★ 착한 사람이란 자신의 죄는 언제까지나 잊지 않고 자신의 선행은 곧 잊어버리는 사람이다. 그릇된 사람이란 그 반대다. 자신의 선행은 언제나 잊지 않으면서 자기가 저지른 죄는 곧 잊어버린다.
★ 깊은 강물은 돌을 집어던져도 흐려지지 않는다. 모욕을 받고 이내 발칵하는 사람은 작은 웅덩이에 불과하다.
★ 현명하고자 한다면 현명하게 질문하는 방법, 주의 깊게 듣는 태도, 그리고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때 말을 그치는 법을 알아야 한다.
★ 과거는 이미 존재하지 않고 미래는 아직 닥치지 않았으며 존재하는 것은 오직 현재뿐이다. 현재 안에서만 인간의 영혼에 자유로운 신성이 나타난다.
● 시대의 대문호가 말한다 ; 괴테(1749-1832)
★ 현재에 열중하라. 오직 현재 속에서만 인간은 영원을 알 수 있다.
★ 고통이 남기고 간 뒤를 보라! 고난이 지나면 반드시 기쁨이 스며든다.
★ 사랑하는 것이 인생이다. 기쁨이 있는 곳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합이 이루어진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합이 있는 곳에 또한 기쁨이 있다.
● 21세기 인간관계론 ; 카네기(1888-1955)
★ 기회를 붙잡은 사람은 십중팔구 성공한다. 실패를 극복해서 자신의 힘으로 기회를 만들어 내는 사람은 100% 성공한다.
★ 세상의 중요한 업적 중 대부분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한 사람들이 이룬 것이다.
★ 우리가 사람을 대할 때, 논리적인 동물을 대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기억 해야 한다. 우리는 감정의 동물, 즉 편견으로 마음이 분주하고 자존심과 허영에 따라 움직이는 동물과 상대하고 있는 것이다.
★ 한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지름길은 그 사람이 가장 흥미를 느끼고 있는 일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 사람에게는 자기의 이름이 모든 말 가운데 가장 사랑스럽고 존중하게 들리는 말이다.
★ 마음속에서 즐거운 듯이 만면에 웃음을 띄워라. 어깨를 쭉 펴고 심호흡을 크게 하라. 그러고 나서 노래를 부르자. 자신이 사뭇 즐거운 듯이 행동하면 침울해지려고 해도 결국 그렇게 안 되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 배신하는 인간 ; 마키아벨리(1469-1527)
★ 이 세상 모든 의미 있는 일들은 위험 속에서 이루어졌다.
★ 인간은 변덕스럽고 위선적이며 탐욕스러운 동물이다.
★ 운명은 우리 행위의 절반을 지배하고, 다른 절반을 우리에게 양보한다.
★ 개인들 사이에서는 법률이나 계약서나 협정이 신의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권력자들 사이에서는 오직 힘에 의해서만 신의가 지켜진다.
● 무소유와 참된 삶 ; 법정스님(1932-2010)
★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 한때 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 마음을 맑히기 위해서는 또 작은 것, 적은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살아가는 데 꼭 필요 불가결한 것만 지닐 줄 아는 것이 바로 작은 것에 만족하는 마음이다. 하찮은 것 하나라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소유할 수 있음에 감사하노라면 절로 맑은 기쁨이 샘솟는다. 그것이 행복이다.
★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 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 행복할 때는 행복에 매달리지 말라. 불행할 때는 이를 피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라. 그러면서 자신의 삶을 순간순간 지켜보라. 맑은 정신으로 지켜보라.
★ 한 잔의 향기로운 차를 대할 때 나는 살아가는 고마움과 잔잔한 기쁨을 함께 누린다. 행복의 조건은 결코 거창한 데 있지 않다. 맑고 향기로운 일상 속에 있음을 한 잔의 차를 통해서도 우리는 얼마든지 느낄 수 있다.
오늘은 저자가 읽은 수많은 책들 중에서 지혜를 얻은 글귀들을 모아 만든 책을 함께 보았습니다. 이 세상을 살다간 많은 선현들 중 위대한 인물들이 남긴 명언들은 역시 깊은 사색의 글들입니다.
먼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좋은 말은 단순하며 깊은 지혜도 단순하게 표현 된다고 말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울 수록 진리가 아닌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톨스토이 뿐아니라 괴테도 과거나 미래에 집착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라 고 말합니다. 법정스님도 순간순간을 살라고 말하지요. 결국 지금 이 순간, 현재의 이 시간에 깨어있으며 맑고 평안하게 사는 것이 정말 이 세상을 잘 사는 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키아벨리는 인간의 어두운 면, 영악한 면을 잘 파헤친 철학자입니다. 인간은 이기적이고 변덕스러우며 위선적이며 탐욕이 많은 존재라고 말합니다. 또한 카네기도 인간은 이성적, 논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감정의 동물에 가깝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천사와 악마의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 같은 존재라는 것이지요. 인간은 항상 자기 본위적이라 자기 이름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이고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를 대화주제로 삼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마지막은 10년전에 타계하신 법정스님의 글이었습니다. 법정스님은 <무소유>를 비롯하여 여러 책을 우리에게 남겼고, 부와 권력을 최고로 치는 현대인에게 무소유의 철학을 널리 가르친 분이지요. 스님이 말하는 무소유란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가지지 않음을 말합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멈추지가 않지요. 이를 경계한 것이고, 늘 깨어 있고, 맑은 마음으로 차 한잔 하는 행위가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