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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헌 서재 Jun 05. 2020

<인공지능 시대가 불러올 예측 가능한 미래>

"에이트,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中 <1>

<인공지능 시대가 불러올 예측 가능한 미래>

"에이트,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中 <1>

                                                 해 헌 (海 軒)


오늘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인공지능으로 인한 미래의 변화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는 책을 한번 보려고 합니다.


저자는 이지성(1974~) 작가로 자기계발, 인문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권 넘는

책을 출간했고, 총 430만 부 이상의 판매를 한 작가입니다.

대표작으로는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 <스무 살, 절대

지지 않기를>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인공지능이 불러올 시대의 변화에 대한 내용으로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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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의 인간 대체 비율 1위의 나라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는 비율’이 세계 1위인 나라가 어디인지 아는가? 우리나라다.

세계로봇연맹(IFR)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간 근로자 1만 명당 로봇

수가 세계 평균 69대보다 무려 462대나 많은 531대다.

앞으로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우리나라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는

비율 세계 1위 국가가 될 가능성이 심히 높다.


★ 기쁨과 슬픔 같은 단순한 감정은 물론이고 혼란, 좌절, 고뇌 같은 인간 고유의 감정을

무려 62가지나 얼굴에 드러내면서 인간과 대화가 가능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민권까지

획득한, 인간형 감정 로봇 ‘소피아’를 개발한 핸슨 로보틱스의 설립자 데이비드 핸슨은

인공지능의 미래를 이렇게 예측했다.

“인공지능 로봇은 2035년에 거의 모든 영역에서 인간을 앞지르게 되고, 2045년에는

인간과 동일한 시민권을 갖게 된다.”


★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는 2017년에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139개국 리더 4천 명이 참석한 두바이의 제5회 월드 거버먼트 서밋에서 이렇게 발표했다.

“앞으로 인공지능이 인간 일자리에 미칠 영향, 이게 내가 가장 걱정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인간의 모든 직업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8년에 발표한 ‘인공지능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인간 직업의 약 50%가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되고, 그 격차는 점점 커진다.


★ 미국 백악관은 2016년에 “인공지능과 자동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보고서”

를 발표했다. 같은 해에 발표한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한 보고서”에 이은 두 번째

인공지능 보고서였다. 주요 내용은 이렇다.

“현재 수백 만 명에 달하는 미국 근로자들이 인공지능과 자동화로 생계가 위험한 상황에

직면해 있고 앞으로 그 위험도는 계속 높아지니 이를 국가 차원에서 대비해야 한다.”


★ 세계적인 컨설팅업체인 매킨지글로벌연구소는 2017년에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8억 명 이상이 실직하게 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당장 인간 일자리의 50%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고

2050년에는 인간 일자리의 100%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 세계 3대 경영 컨설팅 기업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는 2015년에 발표한

“글로벌 제조업 경제의 이동: 첨단 로봇들은 생산성 향상 폭풍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에서 2025년까지 로봇에 의해 일자리가 가장 많이 대체될 국가로 대한민국을 지목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2025년까지 로봇에 의해 노동비용 감축이 33%로

세계 1위다.


★ 미래학자이자 런던 비즈니스 스쿨 교수인 그램 코드링턴은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지금 우리가 선망하는 좋은 직업들은 모두 사라진다.”고 예측했다.


★ 시티그룹은 2018년 발간한 보고서 “은행의 미래”를 통해 인공지능으로 인해 2015년

에는 전 세계 은행 지점의 50% 이상이 사라지고, 은행원도 50% 이상이 실직할

것으로 예측했다.


★ 한국고용정보원은 2017년에 “기술 변화에 따른 일자리 영향연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의사 업무의 33.3%는 2025년에, 70%는 2030년에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된다.”

“약사 업무의 84.2%는 2030년에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된다.”

“판검사 업무의 34.5%는 2025년에, 58.6%는 2030년에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된다.”

“변호사 업무의 37%는 2025년에, 48.1%는 2030년에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된다.”

“교수 업무의 59.3%, 기자 업무의 52.4%가 2030년에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된다.”


★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교육을 목표로 설립된 실리콘밸리대학교 유다시티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서배스천 스런은 2012년에, 앞으로 50년 뒷면 전 세계에서

오늘날 대학이라고 부르는 기관은 오직 10개 정도만이 남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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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지성 작가가 최근 발간한 책 중 인공지능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먼저

소개해 보았습니다.

오늘 내용은 앞으로 수십 년 후에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수많은 공신력 있는 기관들의 보고서를 살펴보았고, 다음 회에는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인간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보려고 합니다.


모든 내용들을 살펴보자면, 인공지능은 생각보다 훨씬 빨리 우리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것이었고, 과거 산업혁명 이후 기계 혁명은 주로 블루 노동자 계층, 즉 몸으로

힘을 쓰는 일자리를 대체했다면, 인공지능의 발달은 화이트 계층, 즉 지식근로자들의

일자리를 더 많이 대체한다는 데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로봇과 인공지능이 합쳐지면 육체 노동도 거의 없어지게 되지요.


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자리의 감소는 다른 산업으로의 전환으로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수

있었지만, 현재의 인공지능 혁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어렵다는 데 문제점이 있습니다.

의사, 약사, 판검사, 변호사, 교수 등 현재 인기 있는 직업들이 모두 50%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것도 충격적입니다.

은행원들도 줄어들고 은행 지점도 감소하고 있고, 무엇보다 대학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요.

이미 대학 강의가 인터넷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TED 등이 인기를 얻는 것을

본다면 온라인 상으로 전 세계에서 대학 강의가 이루어지는 시절이 곧 오리라 생각이

됩니다.


또한 로봇 대 인간의 비율이 세계 1위 국가가 우리나라라는 것도 의외였고

로봇이 공장 등에서 대량 생산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사 도우미, 간호 도우미,

요양 노인 도우미 등으로 점차 확산되어 감을 알 수가 있습니다.

패스트푸드점을 가보면 어느 새 주문은 대부분 키오스크가 대신하여 학생 아르바이트

자리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극적 변화의 시대에 어떤 대응과 준비를 하여야 할 것인가는 다음 시간에

논하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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