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힐링 메시지 특집
이제서야 하는 말이지만, 너희들 나만 두고 어딜 그렇게 다녀온게냐? 담엔 여행가방에 나도 넣어가라옹.
난 사진엔 관심이 없다옹. 내 이마를 긁으라옹.
난 흐르는 신선한 물이 제일 좋다옹.
괜찮다옹. 또 저 무시무시한 곳에서 털을 깎아대지만 않는다면.
난 하루종일 잘 있다옹
엄마 뱃살같은 인형에 꾹꾹이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옹.
추운 날이라도 곰탱이가 나 덕분에 따뜻하다곰.
김치볶음밥은 닝겐이나 많이 먹고, 얼른 추르를 내놓으라옹.
내가 집을 지킬테니 편하게 쉬라옹.
고요한 밤!
(추가) 이제 잠은 내가 잘테니 닝겐이 집을 지키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