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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r 뻬드로 Mar 11. 2020

사람을 특별히 좋아한 화가, 르누아르

책짚고 인터넷 헤엄치기 #17

신들이 사는 낙원과 같은 지상. 그것이 내가 그리고 싶은 모습이다

day 234.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

도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 365] 중 245쪽.


한가로운 경치 풍경화, 여자와 아이들 초상화로 유명

재단사의 아들로 태어남

13세 때 부채 장식, 도자기 꽃그림

1861년 에꼴 드 보자르(l'École nationale supérieure des Beaux-Arts) 입학

1862년 샤를 글레르 교수의 화실에서 클로드 모네, 알프레드 시슬레, 프레데리크 바지유를 만남

1874년 첫 인상주의 전시회 참여

1877년 3번째 인상주의 전시회에 물랑 드 라 갈레트 출품

상류 사회의 부유한 인사들의 후원을 받으며 아프리카, 이탈리아를 여행.

1882년부터 이탈리아 장기간 체류, 고전주의 연구하며 양감, 형식, 윤곽을 중요시하게 됨

1900년 레지옹 도뇌르 훈장 수여

1894년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

1910년 붓을 손에 묶어야 그릴 정도로 건강 악화

1915년 아들 장 Jean이 제1차 세계대전에서 부상하여 먼저 떠나보냄

1911년 70세부터 실험적인 조각을 시작. 형상을 생각해내면 조수 리처드 노가 본을 뜸

1919년 12월 사망



1. 물랑 드 라 갈레트에서의 춤. (물랑 드라 갈레트 1876. Dance at Moulin de la Galette)

그림의 구도가 임의대로 잘려서 현실 세계와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표현되었다고 합니다. 프레임 안에 피사체를 정확히 넣은 것이 아니라 마치 카메라로 크롭(crop)하면서 스냅샷 찍은 것처럼 사람들의 어깨가 잘리고 얼굴도 잘렸네요. 저 장소는 찾아봤더니, 네이버 어학사전에 이렇게 나옵니다. 무도장이었던 것이로군요.

지금 우리는 물랑 드 라 갈레트 라고 불리는 곳에 있구요, 그리고 이 곳은 야외 무도장 이었습니다. We're in a place called the Moulin de la Galette, which was an outdoor dance hall.

야외에서 댄스라니! 한국 사람에게는 마당놀이가 더 와닿네요.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2. 클로드 모네의 가족인, 까미유 모네와 아들 장을 그린 그림 Camille Monet and Her Son Jean in the Garden at Argenteuil 1874



3. 초기의 작품들


4. 인상주의 활동 시기 작품


5. 후기



르누아르. 

초상화를 아주 많이 그렸네요. 가끔 정물화도 섞여있고, 풍경화도 있지만, 피사체로 사람을 '으뜸'으로 삼은 것이 확실합니다. 참 많이 관심갖고 관찰하고 스케치했을 겁니다. 색상, 질감, 형태로 인체를 표현한 것이 아주 탁월합니다. 좋은 그림, 좋은 화가 많이 배웠습니다. 


언젠가 금강제화였나 르노아르 라는 브랜드가 있었던 것 같네요. 검정이라는 뜻의 느와르는 전혀 관계 없네요(저는 프랑스어 알못입니다^^) 





https://www.wikiart.org/en/pierre-auguste-ren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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