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일기
나는 나이 든 사람을 멀리한다. 되도록 피한다는 것이 내가 가진 방침이다. 그들이 가진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그런데도 나이 든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방식에 순응하길 바란다. 그건 입막음에 가깝다. 나는 그들의 방식에 대해 묻지도 못하고 따지지도 못한다. 그러니 그저 외면하고 피할 수밖에.
헤밍웨이 작 ‘노인과 바다’의 주인공은 노인. 노인을 제외하고 등장하는 것들은 바다, 청새치, 그리고 어린 소년. 죄다 노인과 비슷하지 않은 것들이다.
‘Everyday is yesterday’ 혁오의 노래 young man 중
‘Each day is new day’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 중
따지고 보면 나이 든 사람이나 젊은 사람이나 삶의 가치는 매한가지. 생존. 그리고 하루하루를 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