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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자유 일기

주워 오는 여자

새해에도 계속 주워 온다

by 빽언니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홈페이지를 새로 만드는 일에 대롱대롱 매달려있었다. 새로고침해 보고 또 수정하기를 하는 일이 허리도 아프고 눈도 아프다. 저녁 늦게 걷기를 하러 겨우 나섰는데.. 누군가가 버린 짱짱하고 멀쩡한 의자를 여러 개 발견했다.


한참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상태를 점검한 결과 흰색 의자 두 개만 욕심을 내 봤다. 집에 있는, 버리고 싶었던 의자와 교체를 했다.

새해에도 난 주워 오는 여자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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