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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스틸러 Apr 18. 2020

어느 금요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하루

급변하는 물살 위에 서자,

새로움이 주는 이질감에

금세 지쳐 버렸습니다.


잔잔한 익숙함에 젖어들자,

사그라드는 불금의 설렘처럼

삶이 무던해져 갑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그냥 한잔 하였습니다.


written by Aa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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