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봄을 타고

봄에는 사랑하세요.

by 심스틸러


입고 나온 두꺼운 옷이 민망할 정도에 따스한 날씨

얼어있던 세상을 갓 깨고 나온 봄냄새가 내 코를 녹인다.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선뜻 피어 버린 꽃들이 봄바람에 흩날리고...

칙칙했던 거리 사람들에 옷들은 피어나는 꽃들처럼 알록달록 물든다.

거리에 울려 퍼지는 노래들은 내 마음을 한층 더 설레게 하고

올라간 온도만큼 '부웅' 떠버린 나의 마음을 종잡을 수 없다.

오늘은 누군가 찾아올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