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대해주세요
어느날 그대가 날 좋아하게 된다면
하루를 시작하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내게 안부를 전해주세요.
그대와의 연결로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고 싶어요.
하루를 마감하며 잠자리에 들때도 내게 안부를 전해주세요.
그대와 잠시 속닥거리다가 그렇게 잠들고 싶어요.
어느날 그대가 날 좋아하게 된다면
내가 혹시라도 그대의 생각과 반대되는 이야기를 한다고 그대 편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말아줘요.
단지 그렇게 생각해왔을뿐 그대를 이해하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니깐요.
단 둘이 하는 이야기라서 생기는 대립이란걸 알아줘요.
그대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있을테니깐요.
어느날 그대가 날 좋아하게 된다면
가끔..아니 종종 내가 울더라도 놀리지 말아줘요.
그냥 감수성이 예민하다고 생각하거나 슬픔에 공감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줘요.
울보라고 놀려데면 정말로 울고 싶을때 그대 앞에서 울지 않을지도 모르거든요.
혹시라도 울면 그냥 안아줘요. 따듯하게 안아줘요.
어느날 그대가 날 좋아하게 된다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 들여줘요.
어느날 그대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준다면
내가 줄 수 있는 사랑을 그대에게 전할거에요.
부족할지도 몰라요.
그래도 나답게 아주 솔직하게 전할거에요.
세상 그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의 커다란 사랑을 전할거에요.
어느날 그대가 날 사랑하게 된다면
사랑한다고 자주 속삭여줘요.
세상 사람 모두가 들을만큼 크게 이야기 하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내 가슴까지는 전해질 수 있게 이야기해줘요.
그러면 내 마음속에서도 그댈 향한 사랑이 무럭무럭 자랄거에요.
어느날 그대가 날 사랑하게 된다면
사랑을 나눌때마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그대의 두 눈으로 내 눈을 바라봐줘요.
그대와 하나가 되는 그 순간, 그때 우리 서로의 눈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볼 수 있어요.
그 눈을 오래오래 바라볼 수 있도록 그대 내게서 눈을 떼지 말아요.
작지만 깊은 내 눈 속에도 그대가 있을거에요.
어느날 그대가 날 사랑하게 된다면
오늘이 삶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사랑해줘요.
알 수 없는 미래는 생각하지 말고, 그저 오늘을 함께 살아요.
아직 오지 않은 내일 때문에 오늘을 어설프게 살 순 없잖아요.
나와 함께 오늘을 살아요.
어느날 그대가 날 좋아하게 된다면
바르게 대해주세요.
어느날 그대가 날 사랑하게 된다면
진심으로 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