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짧은글 쓰기가 재미있다.
#2
들으려고 하지 않은채 자기 할 말만 쏟아내면, 나는 그저 듣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3
남 : 너는 왜 그러니?
여 : 너는 왜 그러니?
#4
내 역할이 무엇인지
내 깜냥이 어느정도인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
#5
동네에 작고 저렴한 가격의 참치집이 있다. 내 단골집이다. 원래는 더 가까운 거리에 다른 참치집을 다녔었다. 어느날 실장이 바뀌었고, 그 다음부터 참치를 아까워하듯 썰어주기 시작했다. 그게 못마땅해 검색을 해보니 더 먼 거리이기는 하지만 다른 집이 있었고, 새로 찾아온 곳은 처음 온 날부터 친절하게 잘 대해주면서 참치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썰어주었다. 리필도 마음편하게 해주었다. 그렇게 단골집은 이집으로 바뀌었다.
참치가 땡기던 어느날 새로운 단골집이 문을 닫아 기존의 가게를 찾아가봤는데, 다른 음식점으로 바뀌어있었다. 자세한 내용이야 모르지만 느낌으로는 다른 단골들도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다.
원래 음식이 적게 나오는 것과 사람들한테 아끼는 느낌을 주는 것은 명확하게 다르다. 떠돌던 이야기거 있다. 음식점에서 일하는 주방장이 주인이 너무 맘에 안들어 망하게 하려고 음식을 맘껏 퍼주었다가 오히려 대박이 났다는 내용이다.
마음도 마찬가지지 싶다.
마음은 닳아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아낌없이 나누자.
#6
눈동자가 부딪친다.
시선이 조용히 머무른다.
생각이 부딪친다.
같은 생각인지 미소가 번진다.
마음이 부딪친다.
심장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한다.
#7
외롭게 만들면 안되는 사람이 있다.
외로움을 못 견디는 그런 사람이 있다.
그런데,
내가 외로울 땐,
어떻게 그 사람의 외로움을 채울 수 있을까?
#8
A : 나를 믿을 수 있나요?
B : 당신이 나를 믿는다면요.
A : 그럼, 나는 당신을 어떻게 믿죠?
#9
주거니 받거니
Give & Take
모든 것은 내가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