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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펭귀니
Oct 04. 2024
너와 내가 마주 보는 이 순간
네가 가을을 품은 걸까
가을이 너를 품은 걸까
너와 내가
마주 보는 찰나의 순간
네 눈망울 속 펼쳐진 호수
넋을 놓고 감탄하다 나도 모르게
가을빛 한 방울 똑 떨어트려버렸네
가을 내음 물씬 풍기는 풍경은
어느새 수채화가 되어
서로에게 스며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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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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