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맞이하는 두 번째 크리스마스

by 펭귀니




작년에는 몸이 너무 힘들어

아기랑 트리 구경도 제대로 못했다.


올해만큼은 예쁘게 남겨주고 싶은 마음에

준비해 본 특별한 파티.


블로그 체험단으로

파티룸을 협찬받고

당근마켓으로 크리스마스 느낌 가득한

예쁜 원피스를 5000원에 구매했다.


평소 손재주가 없는 편이라

직접 준비하는 건 자신 없었는데

좋은 기회로

예쁜 사진 많이 남겨줄 수 있어 뿌듯했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여기저기 둘러보는 아기를 보다가

나도 함께 웃었다.


훗날 딸과 함께

이날의 추억을 같이 떠올릴 날이

기대된다.


너는 기억할 수 있을까?

기억한다면 어떤 기억일까?


한 번 기다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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