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가장 중요한 아치들

알렉산더 테크닉 일지 - 일곱 번째 시간, 골반과 손발

by Sentimental Vagabond

알렉산더 테크닉 일곱 번째 시간은 골반과 손, 발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다.


이번 수업시간에서는 우리 몸의 하체가 중력을 거슬러 어떻게 몸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지를 배웠고, 우리 몸은 정말 신비롭고 지혜롭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새삼 깨닫게 되었다.


보통 사람의 머리의 무게는 4~5kg 정도가 되고, 그 머리 무게는 척추(경추- 흉추 -요추)를 타고 그대로 아래쪽으로 떨어진다. 무거운 머리뿐만 아니라 장기 등이 위치해 있는 상체의 무게는 골반을 타고 다리를 지나 두발로 떨어진다.


아치형 구조는 하중의 집중을 분산시켜 무게를 지탱해주는 가장 튼튼한 구조로, 사람의 몸 또한 이 아치형 구조의 뼈대를 통해 상반신의 무게를 안전하게 지탱하고 직립보행을 할 수 있게끔 되어있다.


신성한 뼈라 불리는 천골이 양다리와 좌골을 이어주는 아치의 중심이 되고, 상체의 무게는 아치구조를 따라 무게를 분산시켜 양다리와 발로 떨어져 안정감 있게 직립보행을 할 수 있다.



골반의 천골 아치에서 상반신의 무게를 한번 분산시켜 하중이 분산이 되었다면, 양다리에서 떨어지는 하중은 발에 위치한 3개의 아치에 떨어지며 그 무게가 또 한 번 분산이 된다. 우리가 작은 두발로 온몸을 지탱하며 서고 걷고 뛸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우리 발에 숨겨져 있는 아치 때문이다.



A-B / B-C / A-C 발에는 총 3개의 아치가 우리 몸의 하중을 분산시킨다


이번 수업을 마치고선 문뜩 내 몸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이 세상위에 두발로 제대로 서 있을 수 있음과 가만히 있는 것만 같은 순간에도 끊임없이 온 몸이 호흡하며 내가 살아있다는 것에 대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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