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과 10 사이 5를 찾는 과정
'잘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생겨나는 순간 균형을 찾는 것이 어려워진다. 요가는 어떤 아사나의 결과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 아닌데, 1과 10 사이 5를 찾는 과정이라는 것을 다시 마음에 새겨본다.
#2
6가지의 갈래
앞으로, 뒤로, 좌로, 우로, 바로, 거꾸로. 방향만 다를 뿐 그 원리와 기본은 같다. 이것 또한 어느 방향으로 흔들려도 다시 돌아와 중심을 잡기 위함이라는 것.
#3
I'm rooted, but i flow
나의 중심인 척추를 바로 세우기 위해 그 골반기저근인 치골근을 더 미세하게 컨트롤하는데 집중을 하고 있다. 근간에 집중하고 바로 세우니 아사나가 한층 더 깊어짐을 느낀다. 잘 뻗어진 뿌리를 기반으로 더 유연하게 흔들릴 수 있다.
#4
here but not there
모든 걸 멀리서만 찾으려고 했던 때가 있었다. 지금의 내 것들을 부정하고 어디엔가 다른 먼 곳에 가야지만 내가 찾던 것들이 있을 것만 같았다. 요가를 하며 매번 느끼는 건, 결국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만든 것도 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나. 내 몸이든, 관계든, 환경이든 모든 건 결국 나만이 답을 가지고 있고 답을 만들 수 있다. 어떤 한 아사나에 가까워지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아사나를 매일 하는 것뿐이다. 생각을 해서도 안된다. 생각만 한다고 몸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지름길이 없다. 그냥 해야만 한다. 그래야 가까워진다. 먼 곳을 바란다면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시작한다. 그럼 그것들이 쌓여 어느날 먼 곳에 가있는 나를 내가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