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박테리아, 그렇지 않은 박테리아

‘매력적인 장(腸) 여행’을 읽고

by 도사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많은 시기에 살고 있다. 과거에는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화두이었다면, 지금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화두이다. 동시에 젊은 사람들에게도 건강은 중요한 이슈이다.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 모두의 관심사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다.


독일의 의학자로 미생물을 연구하는 기울리아 앤더스가 쓴 ‘매력적인 장(腸) 여행’은 우리 신체의 장기 중 뇌, 심장만큼이나 중요한 장(腸)에 대해서 최근 의학계에서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는 내용을 디자이너인 동생 질 앤더스의 삽화와 함께 일반인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장(腸)은 우리 신체 면역체계의 2/3를 담당하고 있으며, 20여 종 이상의 호르몬을 생산하며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대에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특히 장(腸)에 서식하고 있는 장(腸) 박테리아는 소화를 돕고, 비타민을 생산하고 각종 해독을 담당하는 등 많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즉, 우리에게 영양소를 제공하고, 소화를 돕고 몸에 필요한 물질을 생성하는 몸에 좋은 박테리아가 많이 있으며, 최근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화장실에서 변기 위의 바른 자세, 음식을 먹고 난 후 왜 피곤해지고 식곤증이 오는지 등에 대해서도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알기 쉽게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출처 : 매력적인 장(腸) 이야기, 와이즈베리>

화장실에서 변기 위의 바른 자세는 좌변기에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앉는 것이 아니라, 들판에서처럼 쪼그리고 앉는 것이다. 이는 장(腸) 속의 배변통로 구조에 기인한 것으로 쪼그려 앉아야 배변통로가 직선으로 열리게 된다. 즉, 좌변기에 앉아서 상체를 살짝 앞으로 숙이고, 양발을 작은 받침대 위에 올려놓으면 된다.


우리가 알든 모르든 우리 몸 장(腸)에는 많은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으며, 이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건강에 영향을 주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왕이면 몸에 좋은 박테리아가 보다 많이 서식하면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腸)과 식습관 등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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