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짠..
하지만..
그래도 영상통화가 자유로운
이 시대에 만나서
장거리 연애한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매일 얼굴을 보고
매일 목소리를 들어도
이렇게 힘든데
과거에는 정말 어떻게
장거리 연애를 할 수 있었던 걸까..
음
과거의 사랑이야기들이
왜 그렇게까지 절절하고
형용할 수 없이 애틋했던 이유는 어쩌면
편지를 쓰고 부치고
답장을 기다리는 동안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상상하며
그리워했을 그 시간이
그 사랑을 더 애타고
깊이 있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