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고대운동 체육관 아카라는 힘의학교 라는 공간적의미를 가지고 있다. 인도 고대운동 또한 따로 부르는 용어가 있는데 페르시아 주르카네의 경우처럼 본래 이름보다 공간과 도구가 더 많이 알려져 있어 매니아들 조차 본래 운동을 칭하는 이름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아카라에서 행해지 인도 고대운동 전반을 말라유다मल्लयुद्ध라고 한다. 레슬링,맨몸훈련, 가다와 같은 도구를 활용한 훈련법은 물론 모든 의식Ritual을 통칭한다. 말라=레슬링 또는 전투, 푸라나=고대 또는 오래된 이야기를 의미한다. 또한 동시에 말라는 마하바라타에 등장하는 비마가 정복했던 말라국을 칭하는 고유명사이기도 하다. 힘을 상징하는 캐릭터 비마와 관련이 있다. 13세기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텍스트 '말라 푸라나Malla Purana'에서는 말라유다에서 사용되는 4가지 힘을 이렇게 나눈다.
1)하누마티Hanumanti
2)비마세니Bhimaseni
3)자라산디Jarasandhi
4)잠부반티Jambuvanti
놀랍게도 말라유다의 네가지 범주는 모두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이름이다. 하누만, 비마, 자라산다, 잠바반까지. 인도 아카라 문화는 기본적으로 고대 인도 문학에 뿌리를 두었다. 페르시아 주르카네와 샤나메서사시의 관계처럼 고대운동은 단순히 운동학적 범주에만 두고 해석하기엔 그 가치를 온전히 알아차릴 수가 없다. 물론 운동학적으로만 봐도 매우 훌륭하다.
인도인들은 고대 아유르베다 의학, 고전 건축, 전쟁에서 연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대 텍스트 푸라나Purana를 대대로 작성하고 전승해왔다. 인류학자 조셉 알터Joseph Alter에 의하면 말라 푸라나는 아카라 수련생이 따라야하는 식이 요법, 훈련법, 전투 방법, 삶의 가치관에 이르기까지 총 18개의 장에 걸쳐서 설명한다고 말한다. 문학 작품을 제외하고는 고대운동을 상세히 기록한 가장 오래된 텍스트라 볼 수 있다. 오랜세월 구전되다가 13세기에 텍스트로 정리된 것으로 추정한다. 말라 푸라나에서는 인도 전통체육관 아카라에서 행해지는 말라유다를 6가지 운동으로 나눈다.
랑가스라마Rangasrama - 쿠시티Kushti
실제 레슬링 및 레슬링 기술을 말한다. 본래 말라 푸라나에 등장하는 랑가스라마Rangasrama 영역에는 테이크 다운, 그라운드 테크닉, 서서 타격 기술과 같은 모든 종류의 격투 기술이 포함되지만 현대 쿠시티Kushti에는 스포츠화된 레슬링 기술만 남았다.
프라마다Pramada - 가다Gada, 조리Jori
가다와 조리를 사용하는 운동 영역이다. 현재 아카라 고대운동의 메인이라 할 수 있다. 가다와 조리는 오늘날에도 인도 전역의 아카라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주르카네 페르시안밀 보다 투박하고 보다 날것에 가깝다. 유독 바라나시 지역에 위치한 아카라에서는 가다와 조리만을 떼어 컴피티션을 하는 등 리프팅에 더 비중을 두기도 한다. 아카라에서는 조리, 가다와 같은 방망이 운동을 할때 보통 2인 1조로 번갈아 휘두른다. 이란 주르카네처럼 다같이 둥글게 대형을 갖추거나 박자에 맞추어 휘두르지는 않는다. 가다는 무게가 4킬로그램에서 80킬로그램 사이의 무겁고 둥근 돌 중앙에 정으로 구멍을 뚫어, 1미터 길이의 대나무 지팡이를 박아 고정한 형태를 보인다. 조리는 전체가 나무로 되어 있고 두개 한쌍으로 운동한다. 가다와 조리는 하나로 하느냐 두개로 하느냐만 다를 뿐 근본적으로는 같은 방식으로 휘두른다. 가다는 남성의 성기를, 조리는 여성의 유방을 상징한다고 여길 만큼 이 두 도구를 다루는 상급 수련생의 움직임을 보면 생명력 넘치는 골반 움직임과 박진감을 보여준다. 신사의 나라 영국이 인도 식민지배를 할 당시에 이 움직임을 상스럽게 여겨서 골반을 고정하고 상지 위주로만 가벼운 방망이를 휘두르는 인디언클럽 운동법이 탄생하기도 했다. 금욕을 강조하는 아카라에 이토록 외설적인 의미가 부여된 도구라니 참 아이러니 하다 여길 수 있겠지만 그만큼이나 신화적 구조를 파악해야 이 도구들의 비밀이 풀린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성과 관련된 의미부여는 모든 문화권의 고대 신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골 설정이다. 이러한 비유는 창조성 혹은 실제 인간의 생식능력과 관계된 경우가 많다. 가다를 휘두르는 상하체 비트는 움직임이 동반되는데 어떤 구루는 이를 두고 ‘쥐어짜서 정액을 생성한다’고 비유하기도 한다. 한껏 달인 한약재를 면포로 들어올려 약대로 돌돌말아 짜내면 한약 액기스가 떨어져 내리는 것을 상상하면 된다.
가다(메이스벨) 그리고 조리를 휘두르는 기술은 레슬링에서 사람을 던지는 움직임과 같은 움직임을 보인다. 실제로 사람을 던지는 레슬링 기술 이름이 ‘저꺼디나चक्कर देना’인데 가다를 휘두르는 동작도 ‘저꺼디나चक्कर देना’라고 부른다. 움직임에 이름이 붙어있는 경우는 의도가 대게 투영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가다&조리, 레슬링의 던지기는 같은 의도를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라나시에 있는 몇몇 아카라는 오로지 가다, 조리 휘두르기에만 전념하기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슬링 아카라와 같은 형태의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메인디쉬는 다를 지언정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 실제로 알터 교수는 가다, 조리 휘두르기는 예술이라 평한다. 가다와 조리를 휘두르는 순간은 단순한 움직임 훈련을 하고있다는 사실을 넘어 신화적 구조, 인류학적가치, 리듬, 고유감각, 스포츠적 경쟁구조 등이 통합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고니카타Gonitaka -루말리 Rumali, 날Nal, 섬톨라Sumtola
커다란 돌 중앙 안쪽을 깍아서 손잡이를 만드는 날, 섬톨라, 루말리(인디언 덤벨)를 활용한 리프팅 운동들을 총칭한다. 큰 돌반지 형태인 날을 활용한 운동법은 케틀벨 운동법과 유사하며 200kg에 달하는 날까지 있다. 이란 주르카네의 방패운동처럼 플로어 프레스류의 운동도 가능하고 겟업, 클린, 스내치, 스윙, 스쿼트, 프레스 등의 케틀벨로 할 수 있는 운동, 심지어 가벼운 무게로는 루말리 운동법들도 가능하다. 인류의 리프팅 운동의 발달과정에서 리프팅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손잡이가 없는 구의 형태를 가진 아틀라스 스톤까지는 두손으로 리프팅 해야했지만 이후에 이러한 인도 아카라의 날처럼 돌의 중앙을 파서 직접 손잡이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택한 뒤로 비로소 한팔 리프팅이 가능해졌다고 본다. 케틀벨이나 중국의 석쇄공 같이 무게의 바깥쪽에 안정적으로 손잡이가 붙거나 혹은 박혀있는 형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은 사실 더 나중이다. 가다와 조리의 임팩트가 강해서 시선이 덜가는 도구이긴 하지만 알고보면 리프팅 운동의 발달사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도구다.
원형 돌기둥에 형태에 손잡이를 만들어 들어올리는 섬톨라는 로그바벨, 한때 기능성 트레이닝 도구로 알려진 바이퍼의 원형이다. 현대에들어 세계적으로 레슬러들이 자주하는 덤벨을 몸 앞에서 휘두르는 운동법도 사실 인도 루말리 운동법으로부터 왔다.
스땀바스라마Sthambhasrama - 말라캄Mallakhamb
말라캄은 2m이상 되는 긴 조리를 땅에 박아둔 형태의 직립 기둥에서 수행되는 일련의 체조 훈련이다. 현대 폴 댄스의 기원이 되는 이 운동은 기계체조의 기술들과도 유사하다. 고대 인도 아카라는 본래 레슬링과 체조가 하나로 통합된 힘의학교였다. 현재는 레슬링 전문 아카라와 말라캄 전문 아카라로 나뉘어있다.
쿤다카바르타나Kundakavartana - 댄드Dand, 베탁Bethak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맨몸으로 수행하는 댄드Dand와 베탁Bethak 을 말한다. 인도식 스쿼트와 푸쉬업이다. 이란 주르카네와 마찬가지로 스쿼트와 푸쉬업을 근력을 기르는 수단보다는 쉬지 않고 할 수 있는 척추 유연성 운동 정도로 인식한다. 몇 시간이고 걸을 수 있듯이 몇 시간이고 댄드와 베탁을 할 수 있다. 그 비결은 특유의 리듬감에 있다. 아카라 수련생들은 동작을 반복하면서 생기는 리듬을 몸에 새기는 것을 우선시 한다. 실제로 쿠시티 레슬링 무패의 챔피언 더 그레이트 감마는 24시간 쉬지 않고 베탁을 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댄드와 베탁을 하나의 사이클로 연속해서 반복하는, 일명 힌두 버피라 불리는 댄드-베탁Dand Bethak은 요가 수리아나마스카의 기본 움직임을 반영한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리듬감 있고 안정된 속도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수천번의 반복은 종교에서 특정 구절이나 기도의 암송을 통해 무아지경에 빠진 사람과 다를 바 없는 몰입 상태를 만들어낸다. 아카라 수련생들을 변화된 의식 상태로 인도하고, 거기서부터 정신적 정화를 이끌어낸다. 이 점에서 고대운동은 명상과 매우 흡사하다. 아카라는 수련생을 단순히 운동을 넘어 더 풍성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도록 만든다. 수련생은 더 매력적인 성격을 가지고 누구에게나 호감을 살게되며 인생 태도가 완전히 바뀌게 된다고 믿는다.
Uhapohasrama
실제 전투에서 쓰이는 전술과 전략에 대한 토론을 의미한다. 현대 아카라에서는 소실 되었다.
말라 푸라나에서 말하길 아카라 수련생이 이러한 6가지 운동으로 실제 아카라에서 기술을 훈련하고 때로는 레슬링을 통해 경쟁을 했다고 전해진다.
힘의학교 아카라에 대한 모습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책은 단연 더 레슬러스 바디The Wresltler's Body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저술한 피츠버그 대학의 인류학자 조셉 알터 교수는 인도에서 선교사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인도에서 보냈다. 특히 아카라가 많이 모여있는 북인도에서 태어나 20년을 살면서 어린시절 힘의학교 아카라에서 직접 수련했다. 훗날 인류학자가 된 알터 교수는 35개의 아카라에서 수련생들을 대상으로 공식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녹음했고 이를 바탕으로 책을 저술했다. 그 책이 바로 더 레슬러스 바디The Wresltler's Body이다. 그는 110명의 수련생들에 대한 짧은 인생 스케치를 수집했다고 밝힌다. 오전 연습에 같이 참석하고, 강에서 함께 수영하고, 그들의 결혼식과 파티에도 참석하고, 또 레슬링을 하고, 오후에는 시원한 아카라 모레 위에 누워서 잡담을 듣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한다.
현대 아카라 쿠시티 레슬링은 두 가지 다른 전통이 합쳐진 모습을 보인다. 남아시아에 유입된 페르시아 주르카네 특유의 예술 형태와 적어도 기원후 11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힌두 토착 형태 두 가지가 합쳐진 것으로 보인다…
각 아카라의 구루Guru는 운동 횟수와 순서, 연습할 동작의 종류, 식단의 내용과 양, 휴식 시간을 명시하여 각 레슬링 선수의 개별 식단을 규정한다. 구루는 힘과 지혜의 원천이기도 하며, 레슬링 선수는 이러한 힘과 지혜를 얻기 위해 자신의 구루에게 완전히 헌신한다…
쿠시티 레슬링 선수의 대다수는 십대 초반에서 중반이다. 챔피언을 뜻하는 페흘레반Pehlewan 혹은 루스탐이라는 호칭은 십대 레슬링 선수에게 결코 부여되지 않는다. 이를 통해 페흘레반은 단순히 높은 실력을 가진 선수를 뜻하는 것을 넘어 특별한 아이덴티티를 가진다. 사실, 페흘레반이라는 호칭은 젊은 시절에 훈련받은 레슬링 선수였고, 결혼한 성인으로서, 계속해서 이상적인 힘의학교 아카라 생활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남자만이 얻을 수 있다. 아카라 뿐 아니라 가족을 부양하고 모든 면에서 그들 공동체의 통합된 구성원이어야 하는 것을 볼때 아카라에서의 수련은 단순히 신체능력을 위한 훈련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아카라에서 고대운동 수행은 단순한 운동 루틴을 넘어 전반적인 삶에 대한 태도를 바꾸는 숭고한 의식Ritual이다…
해가 뜨기 전에 아카라 수련생은 이를 닦아야 한다. 이것은 반드시 동트기 전에 행해져야만 한다. 왜냐하면 태양의 따스함이 입안의 음식 입자를 질병과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독으로 바꾸기 때문이다. 게다가 강한 자외선 때문에 수련생이 양치질을 하기 위해 쪼그려 앉아 있는 동안 시야가 흐려질 수 있다. 그들은 치아가 깨끗할수록 시력은 더 날카로워진다고 믿는다. 어떤 구루는 치아 위생을 위한 규칙을 굉장히 강조한다. 구루는 단순한 운동 코치를 넘어 제자들에게 올바른 길, 즉 꿈을 실현하는 길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으로 여겨진다.
-더 레슬러스 바디.Joseph S. Alter> 중 -
아카라는 보통 실외에 있지만 실내처럼 여겨진다. 맨발로만 다닐 수 있고 모래가 입에 들어가더라도 침을 뱉어선 안된다. 아카라는 신선한 공기와 햇살이 어우러진 공터에 있어야 한다. 흙과 오물이 없어야 하며 땅이 부드러운 곳에 있어야 한다. 어떤 형태이든 경계에 의해 벽이 세워져야 하고 그 벽은 두껍고 잎이 무성한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야 한다. 또한 근처에 물이 있어야한다. 아카라의 흙은 품질과 질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버터밀크, 오일 등을 혼합해서 주기적으로 관리한다. 3일에 한 번씩은 물을 뿌려야한다. 아카라는 단순한 흙바닥 처럼 보여도 이렇게 까다롭게 관리될 정도로 특별하게 여겨지는 공간이다.
모든 아카라에는 하누만을 기리는 사원의 역할을 동시에 한다. 아카라는 학술원을 뜻하는 아카데미Academy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인도인들은 아카라를 사원으로 인식하곤 한다. 아카라 수련생들의 수도자와 같은 삶은 레슬링 문화의 중요한 부분이다. 그 중심에는 힌두 문학과 하누만이 있다. 겉으로는 종교적 색채가 있긴 하지만 다른 종교와 달리 기도와 의식 행사들을 지켜보면 황홀하거나 종교적이지는 않다. 마치 진리를 깨우치기 위해 매일 같이 몸 수련을 하는 소림사 승려들의 라이프와 비슷한 인상을 준다. 단순한 단련, 훈련이 넘어선 몸을 통해 보다 높은 차원의 것을 탐구하고 의미를 찾는 의식Ritual이다. 매일의 훈련이라는 루틴을 넘어서 리추얼이 되는데에는 문학을 바탕으로한 탄탄한 세계관이 한 몫하는 것으로 보인다. 힌두 철학에서 마음과 몸은 본질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어, 요가에서, 육체적인 운동이 어디에서 끝나고 정신적 명상이 시작되는지를 정의하는 것은 무의미한 것처럼 아카라 수련생들도 같은 관점으로 몸과 마음을 하나로 인식한다. 그 영향은 매우 중요하다. 아카라에서 구루는 절제된 정신 없이는 절제된 몸을 가질 수 없다고 수련생들을 가르친다. 강인함이란 신체적 속성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더 중요하게는 의무, 헌신, 도덕과 같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화적 가치와 연결되어 있다. 이는 순전히 육체적이거나 엄격히 수량화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힘이란 단순히 팔 두께로만 측정할 수 없다. 인도 아카라 고대운동 수련자들은 눈의 반짝임과 피부의 윤기, 영성, 헌신, 그리고 도덕적 절제와 통제력이 상징적으로 드러나는 삶의 태도에서도 힘을 측정할 수 있다고 믿는다. 아카라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순기능은 수련생 스스로가 높은 수준의 자각과 도덕적 의무감을 가진 사람이 되도록 돕는 것이다.
1) 새벽 전에 일어나 배변을 하고, 목욕하고, 스스로에게 기름을 바르고, 아카라로 가야 한다.
2) 아카라에서 같은 생각을 가진 다른 레슬링 선수들과 함께 한다. 운동 장소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운동과 육체적 훈련을 위한 장소를 정의하는 것이 정신적 명상을 위한 장소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3) 과도한 운동으로 시작하지 않는다. 기진맥진하지 않도록 속도를 조절한다.
4) 반복 횟수를 세거나 운동 시간을 재서 운동량을 조절한다. 몸은 규칙적이고 일관된 속도로 발달할 것이다.
5) 불규칙한 간격으로 운동하지 않는다. 매일 같은 시간에 운동한다.
6) 운동 중에는 숨을 깊고 안정적으로 쉬어야 한다. 각 운동은 한 번의 호흡으로 리듬을 맞춰야 한다. 말할 필요도 없이 코로만 숨을 쉬어야 한다.
7) 땀에 주의한다. 운동하기 전에 몸에 기름을 바른다. 그 기름은 모공을 가득 채우고 급격한 냉각을 막는다.
8) 움직임에 정신을 집중한다. 정신이 딴 데 팔리면 힘이 생기지 않는다. 하루 종일 일하는 노동자는 자신의 일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하기 때문에 레슬링 선수만큼 강하지 않다.
9) 셋트 간 쉬는 시간에 앉지 않는다. 따뜻하고 느슨하게 하기 위해 걸어다녀라. 실내에서 운동을 하면 실내에서 걸어다녀라. 밖에서 운동하면 밖에서 걸어다녀라.
10) 충분히 쉰다. 매주 하루는 꼭 쉰다. 평소에는 적어도 저녁 8시까지는 잠들어야 한다. 다음날 훈련을 위함이다.
11) 배부르게 먹거나 공복으로 운동하지 않는다. 만약 배변을 하지 않았다면 운동을 하지 말아라. 흡연은 금지다.
12) 운동 전에는 주스 한 잔을 마시고, 운동 후에는 우유나 다른 강장제를 마신다. 이것은 정신을 집중시키고 몸을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아카라 12가지 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