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고개를 돌리면 된다
당신과
나사이
2.5그램
91번째 2.5그램
+
"신호가 오는 순간"
파란불이든
빨간불이든
가슴에 불이 들어오고
머릿속에 삐---하는 소리가 들리는 순간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고
온몸에 피가 뜨거워지는 순간.
내 나이에 이래도 되나?
지금 내가 이래도 되나?
이런 고민들이 모두 날아가는 순간.
그때 고개를 돌리고
눈을 감아버리고
귀를 막아버렸던
.
나는
떠나지 못하고
쓰지 못하고
그리지 못하고
부르지 못했지.
그 신호가 틀릴 수도 있고
그 신호 때문에
내가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지만
나는 계속
나에게 신호를 보내고
내가 그 신호를 받길 바란다.
그래서
계속
쓰고
그리고
부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
14년만에 신호에 응답했던
첫 번째 북콘서트 이야기.
https://brunch.co.kr/@perytail/120
이번 북콘서트를 도와준 세현씨가 건반, 녹음해주셨습니다.
-덧붙임 1-
그리고 다음 작업을 위한 광고
글 밑에 제 작업 광고가 들어가도
아 쟤 열심히 사는구나 하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흑흑
"카카오톡 이모티콘
페리의 극과 극 아이러니라이프"
카카오톡아이템스토어에서
페리테일을 검색하시면
그동안 나온 다른 페리테일 이모티콘을
모두 볼 수 있어요!
(안드로이드,아이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