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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페리테일 Apr 15. 2016

그래, 신호가 오는 순간이 있지

그때 고개를 돌리면 된다


< 나는 이제 좀 행복해져야겠다 #91 >




당신과

나사이

2.5그램




91번째 2.5그램



+

"신호가 오는 순간"


파란불이든

빨간불이든

가슴에 불이 들어오고

머릿속에 삐---하는 소리가 들리는 순간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고

온몸에 피가 뜨거워지는 순간.

내 나이에 이래도 되나?

지금 내가 이래도 되나?

이런 고민들이 모두 날아가는 순간.







그때 고개를 돌리고

눈을 감아버리고

귀를 막아버렸던

.

나는 

떠나지 못하고

쓰지 못하고

그리지 못하고

부르지 못했지.




그 신호가 틀릴 수도 있고

그 신호 때문에

내가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지만

나는 계속 

나에게 신호를 보내고

내가 그 신호를 받길 바란다.


그래서

계속 

쓰고

그리고 

부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







14년만에 신호에 응답했던

첫 번째 북콘서트 이야기.

https://brunch.co.kr/@perytail/120



https://youtu.be/9wwRMZlyh8U

이번 북콘서트를 도와준 세현씨가 건반, 녹음해주셨습니다.



페리테일인스타그램








-덧붙임 1-

그리고  다음 작업을 위한 광고

글 밑에  제 작업 광고가 들어가도

아 쟤 열심히 사는구나 하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흑흑



요거는 페리의 새해특별이모티콘


"카카오톡 이모티콘

페리의 극과 극 아이러니라이프"

                                                                   

http://bit.ly/Perytail


 카카오톡아이템스토어에서

페리테일을 검색하시면

그동안 나온 다른 페리테일 이모티콘을

모두 볼 수 있어요!

(안드로이드,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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