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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페리테일 Aug 21. 2017

만나게 되는 감정의 파도

그 안으로 충분히 들어가 볼 것



페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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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어느 순간인가,

당신으로부터,

그 사건으로부터,

그 수많은 것들로부터,

밀려온 감정의 파도를 만났을 때





살짝 발만 적시고 피하지 말아.

허리춤까지 담그고 도망가지 말아.


되도록 멀리,

그 감정 속 깊은 곳까지,

그 깊은 심연까지

들어가 볼 것.


그래 볼 것.







11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잘한 것도 없는데 또, 봄을 받았다"

이렇게 또 한 번의 봄을 만날 수 있도록

늘 함께 해주신 독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149593



https://www.instagram.com/pery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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