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안으로 충분히 들어가 볼 것
페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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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어느 순간인가,
당신으로부터,
그 사건으로부터,
그 수많은 것들로부터,
밀려온 감정의 파도를 만났을 때
살짝 발만 적시고 피하지 말아.
허리춤까지 담그고 도망가지 말아.
되도록 멀리,
그 감정 속 깊은 곳까지,
그 깊은 심연까지
들어가 볼 것.
꼭
그래 볼 것.
11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잘한 것도 없는데 또, 봄을 받았다"
이렇게 또 한 번의 봄을 만날 수 있도록
늘 함께 해주신 독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149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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