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외로움

<페리의 감정가게>

by 페리테일



페리의

감정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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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외로움>


손님들이 모두 나갔다.

이제 곧 카페는 문을 닫는다.


아무도 없는 카페의 마지막 손님.

조금 식은 커피의 마지막 모금.

갑자기 추워진 바깥 날씨.

그 바람으로 달그락 거리는 창문 소리.

지나간 한 달 동안

내가 사용하지 못한 며칠.


이제는

연락하지 않는 사람,

연락하지 못하는 사람.


크게 나쁘지 않지만

그다지 좋지도 않은

그냥

외로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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