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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페리테일 May 06. 2021

어디에서 하루를끝낼 것인가?

그때 떠오른 언어


그때

떠오른 언어






하루에도 셀 수 없이

어두웠다 밝아졌다

경계를 넘나 든다.

파랗게 멍든 마음으로부터 출발해서

위로가 되는 따뜻한 곳까지.

어느 곳에서 마침표를 찍을지 생각해본다.




내가 조절할 수 있는 것

그래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체크를 하고

리스트업을 한 다음

실천에 옮길 수 있다면.

되는 것만 붙잡고

안 되는 것은 빨리 놓아주자.


나는,

그리고 너는

어디에서 하루를 끝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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