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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여름이었다

그때 떠오른 언어

by 페리테일



그때

떠오른 언어



온라인에 우스개처럼 돌던 말이 있다.

글 마지막에 '~여름이었다'만 붙이면

그럴싸해진다는....


그런데 며칠 전 하늘은

정말로....

여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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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멀리 가지 않아도

가끔 보이는 이런 하늘이라면

여름이라도(나는 여름을 좋아하지 않는다) 괜찮을 것 같다.




다만

다음 여름은

코로나가 끝나고

"코로나가 끝난, 첫여름이었다"

라는 글을 쓸 수 있기를.


https://linktr.ee/pery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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