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봄은(계절은) 언제나 최선을 다합니다.
우리가 모르고 지나갈 뿐.
(일단 올해의 밤벚꽃을 보았으니 올해의 봄선생님이 하시는 일을 조금은 보았습니다)
아아 올해의 첫 밤벚꽃.
최대한 늦은 시간에 가야 한가롭게 꽃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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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저녁 산책은 망원시장에서부터 걸어서
망원동 희우정로까지 걷고
다시 연남동(우리가 무려 10년을 걸어다녔던) 벚꽃길까지 걷는 것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렇게 2023년 우리의
2023년 첫 벚꽃.
이제 벚꽃이 비처럼 내릴때 한번 더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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