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계절 그런 사랑
< 나는 이제 좀 행복해져야겠다 >
당신과
나사이
2.5그램
58번째 2.5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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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손잡고
걷기에 좋은 계절.
손으로 건네 져 오는
온도로
천천히 전부가 물드는
그런 계절.
얼어서 깨져버리고
유리처럼 산산이 부서지더라도
지금은,
아직은,
괜찮은 사람.
괜찮은 계절.
괜찮은 마음.
당신에게서 건네진
색으로
나는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 되고
조금 더 괜찮은 계절을 맞고
조금 더 괜찮은 마음을 갖게 된다.
손을 건네줘요.
지금.
이 계절을 같이 건너가 봐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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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이야기들도 담긴
2016 시간기록장이
판매시작했습니다.
열세 번째 이야기_2016시간기록장
판매는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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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삼청동 달씨마켓 2층 아이코닉 삼청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11시에 열고 8시에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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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 #2
그리고 다음 작업을 위한 광고
글 밑에 제 작업 광고가 들어가도
아 쟤 열심히 사는구나 하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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