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10월 첫째 주 영어 진행기
이번 주에는 집안 행사가 많아서 몇 일 00이에게 신경도 못썼네요. 그리고 00이랑 독감과 신종플루 예방주사를 맞았는데 저만 몸이 좀 아팠어요. 작년에도 그러더니 신종플루 주사가 저랑 조금 안 맞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이번 주부터는 흘려듣기를 안하기로 했어요. 우선 하루에 흘려듣기 할 시간이 적고 가족간의 대화에 더 집중하고 싶어서요. 여러모로 영어를 접하는 시간이 줄었지만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는 00이의 모습을 보면서 접을 용기를 냈답니다.
이번 주 영어는
읽기: 꾸준하게 조금씩 하고 독서록을 적고 있습니다.
보기: 삐삐롱 스타킹. 삐삐에 대한 사랑이 빨리 식었어요. 줄거리가 너무 궁금했는데 한 번 다 보고 나니 또 보고 싶은 마음은 적은 듯 합니다. 하지만 삐삐에 대해서 엄마에게 이야기 해주는 것은 좋아하네요.
집중 듣기: 매직 트리 하루스 2권. 대여를 해서 보는데 이번 주에는 빌리지 못해서 두 권밖에 못했답니다. 아이가 스스로 하는 습관이 들어서 시간을 조금 더 늘려보고 싶어요.
말하기: 바흐에 대해서 프리젠테이션 해보았습니다. 바흐 음악도 같이 듣고 영어책, 한글책도 함께 읽고 바흐에 대해 북리포트도 쓰고 편지도 쓰고 해서 바흐에 대해서 30분 정도 발표했어요.
대본 낭독: 까이유 3편 완료. 좋아하는 대본 낭독이어서 즐겁게 하고 이번 주부터는 어쩌다 만나는 새로운 단어를 추측해보고 영어사전으로 확인해보는 시간도 같이 가졌어요. 까이유 1-2권은 예전 품앗이에서 해서 이제 까이유 4편만 남았습니다.
쓰기: 독서록만 조금 썼습니다.
워크북: math, 매직트리하루스 단어 베껴쓰기
영어수업: the magic fish를 읽고 각자의 세 가지 소원을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리고 책 속의 주인공에 대해서 함게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해요. 선생님께서 이제 조금씩 토론이 되어간다고 즐거워하시네요. 새로운 책을 받아왔는데 my life라는 책이에요. 각자의 삶에 대해 집에서 많은 대화부탁한다고 하셨답니다. 저는 같은 주제로 00이와 책을 만들기로 하고 어떤 테마로 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00이는 크게 싫은 것도 좋은 것도 없는 편이라서 한 번 좋아하면 꾸준한 편입니다. 그런데 정말 강렬하게 사랑했다가 사랑이 식은 것이 삐삐롱스타킹이었어요. 정말 짧은 기간동안 삐삐처럼 지내다가 거품이 빠지듯 관심없어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친구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갑자기 그 친구는 좋아했었는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