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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덴부와 셜리 Apr 01. 2023

두더지의 사위 찾기- 당신은 직장의 주류

음해의 기술 - 세상에 강자, 메인 스트림, 주류는 바로 너였어


(두더지) 쥐가 세상에서 너무나 약한 존재 같아서, 세상에 제일 강한 사람(또는 동물, 물질?)을 만나고 싶어 했다.


원래는 두더지인데,  어떤 동화책에는 번역과정에서 쥐라고 했다고 하네요.

어떤 책은 다람쥐도 본 것 같고.


11세기 경 인도 자료에 기록되어 있고,

우리는 어머 어머 숙종 때 기록이 되어 있다네요




제목은 두더지의 사위 찾기


두더지가 사윗감을 구하기 위해 가장 강한 것을 찾으려고 했다.
누굴까? 신은 해와 달을 추천해 주었다.
해와 달은 자신을 가릴 수 있는 구름이라고 했고
구름은 바람 한 방에 흩어질 수 있으니 바람이고 했다.
바람은 아무리 불어도 끄떡없는 밭 위에 있는 작은 돌부처라고 했다.
돌부처는 자신의 발 밑을 다니며 자신을 넘어 뜨리는 두더지가 제일 강하다고 했다.



결국 두더지 자신이 제일 강하다.


지난번 친구랑 나의 회사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친구는 내 회사의 전 ceo를 잘 안다고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내가 승진하고 ceo의 가장 관심 있어하는 부서에서 발령 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여러 이야기를 하다 보니...


친구는 말했다.


너 회사에서 정말 잘 나가는구나


아.. 그런가...

그렇구나. 

말을 해보고 정리를 해보니 그랬다.

그러더니 뭐가 억울해서..

뭐가 억울해서 "음해의 기술"을 쓴다 말인가.


그런데 친구는 음해의 기술을 한 편 더 써달라고 부탁했다. 재밌다며... 직장인으로서...


아니.. 음해의 기술은 늘 말했지만 "음해를 막고 견뎌내고 자존감을 찾아가는 직장인의 기술"이라고 했지 않았던가.


스스로 친구의 대화 속에 내가 얼마나 중요했던 사람인지 알게 되었다.


아니 그렇지 않나.


일단, 아르바이트이던 뭐던, 사회에 나가서 일하는 것 자체가 주류 아닌 가. 

한국은 경제 규모가 12위에서 10위 사이 정도 하고

콘텐츠 - 한국 가요(번역하면 케이 팝)와 드라마 인기도 좋고

smart 하고 핸드폰에서 조선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바이든,, 아니 전 세계를 날린다. 

그런 산업구조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주류라고 생각한다.


주류회사에 다녀도 주류이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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