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해의 기술 1편 : 미인계
진정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알아야 하는 것
미인계하면 미녀 첩보원이 생각날 것이다.
미인계를 잘 못하는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절세미녀를 이용해서 상대방의 장수를 혹하게 하는 전술이라고만 생각한다.
미인계는 일반적으로도 그렇게 통용되었다. 여자간첩 또는 이중스파이 이미지이다.
그리고 옛날 계책들을 보면 유사하다. 지고지순한 선비, 대쪽같은 선비한테 로비하는 수법으로도 쓰인다. 즉 뇌물이 통하지 않는, 반듯한 선비일 수록 미인계를 쓰라는 말도 있다. 여성을 전략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어법과는 혼돈될 수 있다.
또 하나, 아무런 검증없이 성희롱으로 뒤집어 씌어서 상대방에게 모멸감과 수치감을 주는 전법이기도 하다.
그래서 바람피고 갑질로 성희롱한다고 무차별 포격을 가한 뒤, 아님 말고 하는 식으로 사라지면 된다. 미인계는 둘이 짝 지어져야 한다. 그래서 미인계로 통하지 않으면 다시 뇌물을 받았네 안 받았네하며 또 집중 포화를 가하면 된다. 시간이 지나면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다. 이런 공격에 잘 넘어가는 계층은 깨끗한 척하는 계층, 배웠다는 계층이 잘 넘어간다. 지들이 잘 난줄 알고…바보들이다.
이것은 아주 야비하고 무차별하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미인계가 아니다. 무차별 포격을 가할 수 있도록 언론을 조정하고 시민단체를 조정할 수 있는 권력과 돈이 필요한 전략이다. 그리고 댓글을 꾸준히 달 수록 조직을 잘 정비해야한다. 이것은 음해가 아니고 힘으로 밀어붙이는 공격이다. 사실 아주 강력한 공격이다. 이것을 음해라고 보면 안된다. 전면전이다. 굉장한 권력과 힘, 조직력으로 밀어붙이는 공격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에서 해원 조씨 정도는 되야 할 수 있는 전법이다.
특히, 이러한 공격에 부화뇌동하면서 정의와 성평등이라며, 야비한 공격을 못 알아채고 비열한 공격을 편들어 주는 조직들이 있다. 중립적인 척, 양성 평등인 척하는 조직들이 있다. 왜냐면 막강한 화력을 가지고 야비한 공격을 하는 데도 그 본질을 못보기 때문이다.
그런것을 보면 답답하다. 그럴 때는 아름다운 서울 시를 걸을 때, 특히 유머스러운 노원구를 걸으면 더욱 답답하다.
미인계는 패전에서 쓴다. 즉 불리할 때 쓰는 병법이다.
나 스스로가 조직에서 힘이 없고, 당하는 것만 같다. 그리고 집에서도 문제가 많고 투자도 안 된다. 그럴 때가 있다. 술과 담배로 찌들었는 데 무슨 미인계인가. 그렇다. 미인계는 매력자본을 말하는 것이고 개운을 위해서 자신을 가꿀 때 이길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한다.
자신의 라이벌에게 못 생겼다고 말하는 음해방식은 하수이다. 진정한 음해는 남들이 보기에도 비교 우위에 있어야 한다. 조직력이나 인맥에서 우리는 열세이다. 그럴 때는 매력자본을 활용해라. 매력을 보여서 남들이 나를 비교하는 방법이 음해의 한 방법이다.
매력자본을 활용해라
매력자본이라는 개념은 전 런던정치경제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인 캐서린 하킴이 2010년 옥스퍼드대학교 저널 《유럽사회연구(European Social Research)》에 발표한 개념이라고 한다. 기존 경제적 요소였던 자본과 문화 사회 자본에 이어 매력자본이라는 개념을 세웠다. 아름다운 외모와 건강하고 섹시한 몸, 사교술과 유머 그리고 패션감각, 이성과의 테크닉 등 매력적인 존재가 조용한 권력을 이룬다는 이야기이다.
자신이 망가질 때는 얼마나 많이 망가진 지를 스스로 모른 다. 귀찮아 한다. 패션사업을 했던 M씨 역시 사업이 망가졌을 때는 얼굴에 로션을 바르지 않을 정도 엿다고 한다. 스스로를 가꾼다는 것을 잊어 버린것이다. 그것도 패션업을 하였기 때문에 미용과 화장 등은 누구보다도 센스가 있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간단한 기초화장도 잊어버렸던 것이다.
또한 모 회사의 H부장 역시, 이혼하고 투자가 실패할 때는 머리가 빠지고 이가 검해지고 얼굴에 뭐가 나도 걱정만 하지 개선할 의지도 방법도 모른 채 자신의 얼굴을 방치한다. 그러면 지는 것이다. 자신의 얼굴을 가꾸지 않고는 이길 수도 없고 음해할 수도 없다. 자신의 얼굴을 가꾸어야 경쟁력을 갖추고 남과의 비교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꼭 이기고 우위를 점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돌보라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거울을 들여다 보지 않는 다. 많은 서적과 블로그에서도 개운법의 첫번째를 단정한 얼굴, 하얀 치아 등을 이야기한다. 모두다 알 것이다. 그러나 자신을 돌볼 시간없이 바쁘다고만 말한다. 바쁘면 운의 하락이고 얼굴을 가꾸면 운의 시작이다.
겉멋에 빠져 자신에게 나르시즘적인 태도를 가지라는 것이 아니다. 나 자신을 돌보고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나 역시 실패와 실패를 거듭했을 때 나에게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하나 하나 점검을 해보고 개선하기 시작했더니 운이 풀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 이후 블로그나 책을 보니 그러한 방법들이 모두 개운법이었던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 법 시작, 바로 시작하기
목소리를 바르게 하라
- 말 흘리지 마라.
- 연습을 글도 말도 단문으로 끝내라.
예) " 저녁을 먹으려는 데 밥을 해야해서 쌀을 찾다가 보니까 없어서 빵을 먹었어"
- 저녁밥 먹으려고 쌀을 찾았다. / 그런데 쌀이 없네. / 그래서 빵을 대신 먹었어."
걸음걸이를 똑바로 걸어라
- 보통 팔자 걸음이거나 양반 걸음을 걷는 경우에 고친다.
- 고관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당장요가나 필라테스를 다니다.
- 발레한 사람에게는 그러려니 한다.
이를 자주 닦고 이빨이 검은지 보아라. 그러면 스켈링을 하고 화이트닝을 하라
- 담배를 많이 핀다면 금연
- 전자담배도 안된다, 금연
얼굴을 보라.
- 아침에 한번 가까이 거울로 얼굴을 보라
- 마음속에 다짐한다. "할 수 있다."
- 막연히 하긴 뭘 하나 해도 좋다. 거울은 봐라
- 점심먹고도 이후 거울을 봐라
수염을 자주 깎고 머리를 단정히 자른다.
- 답답해서 돋보이려는 마음에 무지개색 등 화려히 염색하지 마라
- 원래 머리 색깔을 하고 다녀라
- 단정하게 깔끔하게 다닌다.
- 이거는 운이 안 풀릴 때이고 톱스타 롹스타에게 권하지는 않는다
얼굴에 잡티가 많은 지, 그러면 얼굴에 화이트닝을 한다.
- 얼굴에 주름이 많고 잡티가 많으면 피부과에 간다
- 피부과 실장님이 다 알아서 이야기 해 준다.
얼굴 근육 운동을 하라. 근육운동의 첫번째는 박장대소이다. 크게 웃어라
- 정말 나도 웃지 않았다.
- 웃어라. 건강때문이라도 웃어라
- 혼자 웃어라 이건 연습을 해야 하다. 기쁠때 웃는 게 아니라 연습을 통해서 웃는 것이다.
자주 미소를 지어서 얼굴 근육을 풀어준다
- 연예인 미소가 화사한 것은 연습을 했기 때문이다. 웃는 연습을 하라
그러면 인상이 환해진다.
- 웃는 게 자연스러워지면 인상도 밝게 하려고 노력해라
인상이 환해지는 것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억지로 웃어라
- 좋은 거 보고 맛난 거 먹을 때 웃으며 감탄해라
- 감탄하면 진짜 웃음이 나온다
억지로 웃다보며 진짜 웃는 다.
- 연습의 결과이다. 그러면 웃는 일이 생긴다.
억지로 웃기 위해 직원들을 만나면 억지로라도 웃으며 인사해라. 어색해도
- 저 쉐히 뭐지? 라고 생각하게끔 웃으며 인사해라.
- 어색해도 해라
어색하게 하다보면 계속 하게된다.
- 계속 어색해져라. 그래도 웃어 줘라.
그럼 인사를 잘 하는 직원으로 된다.
- 웃으면 상대방이 속으로 "저 쉐히 미쳤나.." 해도 인사를 받아준다.
상냥한 직원이 된다.
- 그렇게 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