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문 100답 - 골프는 안 하는 가?
난 누구랑 3시간 이상 같이 있는 걸 힘들어해
왜 골프 안 쳐?라는 질문에 내가 이렇게 답하면 누구나 끄덕인다. 나를 아는 사람들은. 그렇지.. 네가...네 성격에...
그러나 골프는 비즈니스를 하려면 해야지. 또는 본부장 이상 승진하면 이제 골프도 해야 하고 말이야. 이제 대중적이어서 친목으로도 치러 다니니 골프 해야지.
100문 100답 두번째 골프에 대해서...이젠 골프는 회사원도 일반인도 자주 친다. 레슨비와 장비, 골프장 사용비 등도 만만치 않으나 대중적으로 되었다. 특히 골프복도 아주 중요한 포인트이다. 내가 옷이 없어서 못 친다는 말을 차마 안하지만 말이다. ..골프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풍요롭게 하는 운동은 정말 추천할 만하다.
나도 필드 나가서 골프 쳐 봤어. 왜 그래.
골프의 좋은 점
골프는 푸른 잔디밭을 봐서 좋고, 슬슬 걸어 다니며 치면 좋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골프장에서 운동하며 아침부터 한 코스 지날 때마다 폭탄주를 먹는 아름다운 스포츠가 참 마음에 든다. 과연 이 운동이 몸이 좋아지나.. 그러기는 하는 걸까 하며 의아해하며 벌컥벌컥 마시면 신난다. 아...내 삶은 폭탄주로 풍요롭구나.
편안한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하면 참 재미난다.
그러니 비즈니스 하기 참 좋다. 세 시간 이상 편안한 마음으로 치니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기 좋다. 가정주부님, 아저씨들은 낮에 싸니까 평일 오후에 많이 치시며 친목도 다지신다. 그래서 서울경기권 외에 사시는 중년분들이 나이들어 더 풍요롭게 사시는 것 같다.
나이 들어 무리하지 않게 운동하는 종목이니 좋다.
물론 몇 타 치느라 경쟁하고, 세게 휘두리다 갈비뼈에 금 가기도 하지만 말이다. 운동은 자신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 경쟁심으로만 하면 쫌...
사실
내가 골프를 스톱한 이유는...
내가 소원을 빌고 있는 것이 때까지 잠시 멈추는 거야.
소원? 소원이 뭔데?
.... 설마... 브런치북 8월 공모전 당선은 아니겠지....
https://brunch.co.kr/@brunch/307
사실.. 잘 못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