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답답할 때 욕쟁이 할머니처럼 3가지 자세로

쿠크다스 같은 나의 멘탈 - 욕쟁이 할머니에게 배우는 3가지 멘탈 관리

by 덴부와 셜리
여기 소주 한 병 주세요.



호박 같은 년아 네가 갖다 처먹어. c발, 년, 아(이런 유사한 문장이 한 세 번 더 하신다.


욕쟁이 할머니의 욕은 정말 찰지다.


욕쟁이 할머니의 욕은 처음 들었을 땐 심할 수 있다. 그러나 늘 젊은 친구들이 바글바글하다.

SNL 코미디쇼에서 정이랑 씨가 잘 표현했지만 할머니의 욕은 그것보다 더 심하긴 하다.


지금처럼 숨어서 음하게 인터넷으로 악플 다는 것 말고, 정말 쌍욕을 공개적으로 하는 건 쉽지 않은 세상이 왔다.

그래서 욕쟁이 할머니의 욕을 지금 젊은 친구들이 듣는 다면, 악플 다는 친구들도 적응하지 못할 것이다.


예전에 대한민국 탑배우들과 광고에도 출연한 적이 있던 분이시다.


물론 지금은 틀리지만 그때는 맞을 수 있다.


손님 누구에게나 욕을 한다는 것,

그리고 젊은 친구들 술 먹는 데, 늙은 꼰데들이 들어오면 오히려 쫓아내신다. 젊은 친구 술 먹기 불편하다며…

그래서 이상하게 욕쟁이 할머니는 젊은 친구들이 많았다.

어쩌다 나이가 있는 손님이 계신다. 사실 ”중학교 때부터 왔던 “ 단골이라 받아 주시는 거라 했다.


욕쟁이 할머니를 보면 참 정겹다.


그래서 인생을 살다가 가끔 할머니 생각이 나곤 한다. 특히 인생이 답답하다 생각할 때 가끔 생각이 난다.


1. 내가 애정을 갖고, 애정을 위해서 행하는 것은 무엇인가 생각해 본다.


난 젊은 친구들 바라보는 것만 봐도 좋아.


욕을 하셨지만,

젊은 친구들이 재잘거리고 노는 것을 늘 흐뭇하게 바라보신다.

그 시선은 진짜 할머니의 눈이었다.

우리가 애정을 갖고 있다면 그것은 욕이 아니다.

물론, 애정과 집착을 혼동할 수는 있다. 집착은 신념으로 변해서 과도한 포교와 선교활동, 극우 테러까지 갈 수 있다.


어쨌든 애정을 갖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게 무엇인지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가 사랑하는 것이 있어야, 이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다시 살 수 있지 않을 까.



2. 속의 마음을 내뱉어라.


나 고생 많이 했어.


욕쟁이 할머니는 사실 정말 고생 많으셨다. 정말 젊을 적부터 고생을 하셨다.

얼마나 힘드셨을 까. 스스로 욕도 못하면 못 살아 내셨을 것 같았다.

그래도 꿋꿋하게 가게를 운영하시면서 , 욕을 하면서 이겨냈을 것 같다.

들어보면 할머니의 욕은 무해하고 정감 어리다.



3. 소주 한잔 해


c발. 놈. 아. 먹어봐


욕쟁이 할머니의 최고 안주, 마늘이 듬뿍 들어간 닭똥집이 생각나긴 한다.

모든데서 말하길, 힘들고 괴로워 중독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에 술을 먹지 말라고 하는데…

모든 책에서는 술, 담배 멀리 하라고 하는 데..

인생이 그렇게 되나.

가끔 힘들면 소주 한잔 해라. 닭똥집에.

(물론 중독까지 가면 안 되고, 매일 먹으면 안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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