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으로(번외편3)
한번도 널 잊은 적이 없어
아침에 깰 때부터 저녁 침대로 갈 때까지
언제나 네가 기억 나.
홀마트에 얼음 위 가득한 생선가게를 지나칠 때
기차역 앞 스트릿재즈가 들릴 때
이쁜 집 위에 지붕 위를 볼 때마다 네가 생각나
와인에 어울리는 치즈를 볼 때도
미술관 계단에 카페트를 밟고 갈 때도
언제나 네가 생각 나
야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