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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창훈 May 02. 2022

습관적 분노를 가진 이들의 유일한 행복.

습관적인 분노는 최악의 습관이다. 또한 이는 곧장 자기 연민으로 이어진다. 이윽고 습관적 분노가 자리 잡으면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본다. 오로지 부당함 만을 찾는 것이다. 결국 습관적 분노를 가진 사람은 비참한 상태에 있을때에만 행복을 느낀다.   <성공의 법칙>


사회 환경이 문제일까? 개인의 태도가 문제일까? 자기계발 관련된 메시지를 접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생각입니다. 그에 대한 저의 생각은 많이 명확해졌습니다.


'사회 환경이 문제 맞다. 하지만 그것이 쉽게 바뀌지는 않기 때문에 개인이 할 수 있는 노력부터 최대화해야 한다.' 


인간의 의지력으로 나쁜 환경을 극복하는 것은 칭찬하고 전달할 만한 메시지인 것은 맞지만 다수에게 간단히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는 분명히 운이라는 요소가 크게 작동합니다. 같은 사람이 북한, 아프리카, 미국에서 태어난다고 가정하면 확률적으로 인생의 방향은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지요. 




사회적 환경을 단시간에 쉽게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생활하고 있는 공간, 사용하는 휴대폰, PC의 설정 등은 바꿔나갈 수 있습니다. 방을 정리하고, 디지털 기기의 불필요한 알람등을 꺼두는 등의 작은 환경부터 바꿔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노력부터 해야합니다. 저는 운명을 바꾸는 가장 쉽고 빠른 시작이 '독서' 아니면 '유튜브에 좋은 콘텐츠 찾아보기' 라고 생각합니다. 독서를 하면 무언가를 성취한 사람의 관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를 그냥 보면 알고리즘의 희생양이 되지만 'TED강연', '사피엔스 스튜디오'등 지적 성장을 도와주는 영상을 검색해서 보다보면 알고리즘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이후에는 그러한 콘텐츠를 주로 추천해 주니까 이 또한 하나의 환경이 되는 것이죠.) 그렇게 가까운 환경을 바꾸고 개인적으로 성장하다 보면 점차 사회를 바꾸는 것까지 가능해집니다. 1차적으로는 내가 하는 일이 사회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주게 됩니다. 2차적으로는 의도적인 사회 활동을 통해서 바꿔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내가 투표한 후보가 떨어지고, 어딘가에 투자했더니 내꺼만 가치가 폭락하고, 하필 내 가족만 사고치고, 하필 내 직장 상사만 저런 인간인 것 같은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호흡을 충분히 쉬고 다시한번 생각하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분노가 습관이 되는 순간부터 부정적인 '느낌 - 사고 - 행동 - 반응'의 사이클이 돌게 되니까요. 이 사이클에 들어가게 되면 내 상황을 실제보다 과장해서 나쁘게 보는 습관이 생깁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반대편에 있는 생각을 떠올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투표를 할 권리가 있는 국가에서 살고 있고, (불공정도 있지만) 노력하는 만큼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쉽게 되는 일은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감사 일기를 꾸준히 쓰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마음은 쓰고, 읽고, 반복하는 것에 의해 작동하니까요. 감사하는 마음을 유지하면 긍정성을 유지하게 되고, 같은 상황에서도 기회를 볼 확률이 높아집니다. 일기는 '아웃풋'이라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어지러이 떠다니는 생각을 끄집어 내어 정리하고 객관화해서 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코로나가 언제든 다시 심각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외부적인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 우리 인간이지만, 분노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고 행복을 더 느끼는 습관을 갖는다면 변하는 환경에도 더 잘 적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창훈 (Peter Han)   피터의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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