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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창훈 Mar 02. 2022

좋은 습관을 만든 이들의 너무 간단한 비밀, 핵심습관

핵심이 잡히면 '파급 효과'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습관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는 '파급효과' 때문이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면, 하다못해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운동을 시작하면, 운동과 관계없는 삶의 다른 영역도 부지불식간에 바뀌기 시작한다. 운동하면 식습관이 좋아지고,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이 대표적이다. 많은 연구 결과로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습관을 지닌 집안에서 자란 아이들은 숙제를 잘하고, 성적도 좋고, 자신감이 넘치며, 감정조절을 잘한다.매일 아침 자기 손으로 침대를 정리하는 습관은 생산성, 행복 지수, 예산 통제등의 절제력과 상관관계가 높다. 가족 식사나 깔끔한 침대가 좋은 성적이나 절제된 삶의 원인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 작은 변화가 연쇄 반응을 일으키며, 다른 좋은 습관이 몸에 배도록 자극한 것만은 확실하다."  <습관의 힘> 


습관을 만들기 위해 '작게 실천한다'는 것은 이제 거의 상식처럼 알려진 것 같습니다. '파급효과'라는 개념을 알면 작은 실천의 힘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긍정적인 작은 습관이 잡히기 시작하면 '뿌듯함'이 생깁니다. 이 '뿌듯함'이라는 감정은 '내가 할 수 있구나'하는 긍정적 사고의 출발점이 됩니다. 우리 습관의 대부분은 어릴적부터 수동태로 형성 '당합니다'. 운좋게 좋은 습관을 가진 가족, 친구, 사회에 속해 있으면 문제가 없겠지만, 정반대인 경우가 더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에게 어떤 습관이 있는지를 먼저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바꿀 대상이 분명해야 실행도 가능하니까요.



좋은 습관을 만든이들의 비밀은 핵심 습관이다. 핵심 습관은 '작은 승리'에서 나온다.

다이어트를 원하는 이들에게 연구진은 최소한 일주일에 하루, 먹은 것을 빠짐없이 기록하라고 요구했다. 시간이 흘러 먹은 것을 기록하고 습관이 되었다. 패턴을 발견하고 '핵심 습관'(기록하기)이 자리 잡았다. 그리고 알아서 패턴을 바꾸기 시작했다. 연구진은 기록만을 요구했는데, 이 핵심습관이 다른 습관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습관의 힘> 


볼링에서 '킹핀'을 잡는 것이 중요하듯, 전쟁에서 적장을 잡는 것이 중요하듯, 습관을 만드는데 있어 '핵심 습관'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 핵심 습관을 무엇으로 정해야 할까요? 위의 사례와 같이 '쉽고 간단한 것'을 찾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크고 무거운 것이 아닌, 작고 가벼운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적용해 보면 알지만 처음에는 '이걸로 효과가 있나?'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꽤 좋은 출발점입니다. 단 조건은 꾸준한 반복이지요. 작지만 꾸준히 하면서 무게가 쌓이게 되고 그 무게가 자연스럽에 삶의 다른 면들을 함께 바꿔가기 시작합니다.


우선은 '작은승리' (small wins) 라 부르는 것을 제공한다. 그리고 새 구조를 구축하여 다른 습관의 정착을 돕고, 변화가 확산되는 문화를 형성한다. 


조직에서도 동일한 원리를 적용할 수 있겠지요? 조직의 리더가 작은 성공을 설계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만들어 주고, 그것이 지속 강화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성과의 압박을 받는 대부분의 조직에서 리더가 '작은 성공'을 축하해준다는 건 의외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구성원의 태도와 노력으로 시야를 조금만 넓혀보면 축하할 것들을 일상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구성원들의 마음 상태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게 되고, 그것이 조직 문화가 됩니다. 그래서 작은 승리는 조직에서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창훈 (Peter Han)   피터의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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