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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shin Aug 01. 2017

아들

언제나 고독한..

녀석이 찍은 셀피에 녀석은 언제나 혼자다. 자전거와 기타, 펜과 스케치 북이 친구고 정겨운 자연이 녀석의 클럽이긴 하다.

날 닮은 아들 녀석은 언제나 혼자다. 인생이 원래 그러하니 뭐 어쩔수 없다. 딸 아이를 보면 할리웃 무비가 보이지만 아들 아이는 독립 영화를 보는 느낌이다.

가끔녀석이 다니는 학교에 들러 필요한 미술 도구를 챙겨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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