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침 추억의 부대찌개를 소시지와 햄은 물론 스테이크와 두부까지 넣어 끓여가고 있을때 짐이 내 호텔로 들이 닥쳤다. 헤이 짐, 역시 먹을 복이 있군! 다 됐으니 좀 기다리! 이게 뭔 스튜야? 난 짐에게 부대찌게의 유래를 설명해 줬다. 미군 GI 레이션 (식량)과 매운 한국의 양념이 만난 온갖 고기 잡탕 찌개 라네! 한국의 젊은 세대도 레트로 열풍과 함께 선호하는 요리쥐. ㅎ
우린 뜨끈하고 화끈한 식사를 함께 하며 최나연 프로와 그녀의 베프 이정은5 프로가 재능 기부 차원에서 즐겁고 유쾌하게 만든 골프 유튜브 라운딩을 봤다. 그녀들의 스코어는 파-버디-파-버디.. 최나연 프로의 왕팬인 나로선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는 두 수퍼 스타들의 비현실적 실력과 말괄량이 같은 모습과 수다에 넋이 나갈 지경이었고 식사를 끝내곤 우리도 질소냐 바로 골프장으로 출발했다.
Not bad Jimmy.
오늘은 바람도 불고 비도 좀 뿌려 무자게 추웠다. 스웨터에 두터운 남방 까지 걸쳤음에도 운동 내내 으슬 으슬 했다. 운동전 짐과 맥주를 마셔서인지 취권 스탈의 스윙에 공이 잘 맞아주질 않았다. 멀쩡한 정신에도 잘 맞을까 말까인데.. 엑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