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격리 생활

with Jim@riverside golf

by Peter Shin Toronto

백만평의 그의 농지에 어김없이 씨를 다 뿌린 짐이 농장에서 집으로 돌아와 이틀 동안의 달콤한 휴식에 빠져 있을때 난 득달같이 짐을 불러냈다. It's time for golfing Jimmy!!

30도를 오르 내리는 기온에 세찬 바람이 불어댔던 요즘, 오늘은 21도에 산들 바람만 조금 불어 골프에 더 없이 좋은 날씨였다.

이제 모든 나무에도 신록이 자리를 잡았고 그린과 페어웨이 역시 80%의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었다.

마침 내가 오늘의 오잘공을 때릴때 짐이 내 모습을 폰으로 잡았다.

올해로 환갑인 내가 아직 팔 근육이 저러니 난 얼마나 일을 많이 하며 살고 있는 돌쇠인가

사실 머리 안쓰고 몸만 쓰는 삶은 단순하고 행복하다. 캐나다로 넘어온 사십대 후반 부터는 주로 몸을 쓰고 살게 되었으니 머리만 쥐어짜며 살았던 인생 전반기와 balance가 잘 유지되는 자랑스러운 내 팔자다!

스윗 스팟에 제데로 맞은 이번 공은 원했던 방향으로 쭉쭉 뻗어 날랐다. 탄성이 절로 나왔다. 공이 클럽 헤드의 무게 중심 정 중앙에 맞을 경우 스윙의 임팩트 에너지가 오롯이 공에 전달되어 내 몸으로의 반동(recoil)이 전혀 없어 기분이 너무 상쾌하게 된다.

Dandelion(들국화?) 이 너무 어여뻐 공을 치기가 미안했던 짐이다.


It was a good g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