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staurant
레스토랑 혹은 펍을 가려 할때, 어떤 때는 주저없이 단골집으로 발걸음이 향하고 어떨때는 전혀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곳으로 가게도 되고.
토론토 다운타운의 정 중앙 영 앤 던다스(Yonge-Dundas) 에 위치한 엘리펀트 앤 캐슬은 펍이자 레스토랑으로 내 단골 집이었다. 유서깊은 빅토리아식 건물은 오랜동안 은행이었다. 높은 천장과 튼튼하게 벽돌로 지어진 건물 자체도 맘에 꼭 들었었다.
소란스러움이 없는 점잖게 유쾌한 공간, 은근하게 풍기는 맛있는 음식 냄새, 적당한 조명, 높은 천장, 친절하고 정중한 서버들, 적당한 가격 etc, etc..
자고로 예약석이 많은 곳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deep fried calamary with tartar sauce & a piece of lemon slice. 오징어 튀김 맛없는 펍엔 절대 가질 않아! ㅋ
이리 저리 몇개의 안주를 시켰다. 이곳에서는 보통 finger food 라 부른다. 한잔 할때 그저 손가락으로 간편하게 집어 먹을수 있는 메뉴들이다.
내가 좋아하는 스텔라가 있어 더 좋았다.
난 이제 7월 중순이면 토론토로 돌아간다. 그때 쯤이면 Covid Ristriction도 다 풀려 레스토랑 내부에서 식사를 할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변했을까.. can't wait!
Bolero for your appetite.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