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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shin Mar 03. 2024

We are the path we travel

Art Museum @ U of Toronto

Wolves don't play by the rules..

I like it!!

Pattern of the wood panels on the floor was even more impressive. :p

Nous sommes le chemin que nous parcourons.

We are the path we travel.

우리가 걸어오고 있는 길이 우리다.

내 젊었던 시절, 난 어떤 이상과 포부를 품고 여정을 시작했었는지 이제 까마득하다. 길에서 만났던 수많은 이정표에서 어떤 길을 택했는지, 그 길이 내가 가고자 했던 길이었는지 아니었는지 이제 와서야 어렴풋이 복기 되어가지만, 우린 지금껏 걸어온 길로 인해 우리가 되었고 우린 오늘도 여전히 걸어가며 우리를 만들어 간다. 걸어온 길이 우리고 나다. 지름길과 바른길은 전혀 무관했고, 고통스러운 길에서 만났던 오아시스들에서 우린 전혀 예상치 못한 북돋움과 감동을 받기도 하며 여정을 계속 했다. 지구가 좁다며 날아다닐 적이나 넓지 않은 공간에서 오랜동안 같은 비지니스를 영위할때나 여정의 다이내믹스는 물리적 공간의 크기에 비례하지 않았다. 이제, 지금껏 왔던 길보다 훨씬 짧은 길만이 놓여 있겠지만 아쉬움이나 회한보다는 앞으로 또 어떤 길을 거쳐갈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늘 또 한걸음을 내 딛는다. What a journey..


Bon voyage fel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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