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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shin Jun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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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digo.Yorkville

10 시간 태평양 건너기, 10 시간 시애틀 공항에서 빈둥 거리기, 새벽 두 시에 탑승 6시간 북미 대륙 횡단 하기, 아침 8시 토론토 도착, 집에서 사랑하는 냐옹이 싸미와 거의 저녁 6시까지 쿨쿨..



시차 모드로 밤낮이 바뀌면 집 앞 책방을 찾아서

책 표지 디자인을 즐기고 제목을 읽으며, 제목'만' 읽으며

다음에 읽을 책, 한 백 권을 마음속으로 고른다. That is my necessary and sufficient action to kill jetlag.  :p

난 토론토를 너무 사랑해.

이번 여행에서 도쿄는 바쁜 와중에 장중하고 우아했고, 속초에서는 K-Nature 역시 뜰 거라는 생각이 드는 최고의 재발견이었고, 로봇에 인공지능 부어 넣느라 바쁜 딸아이가 사는 도쿄의 키치조지(Kichijoji)는 적어도 한 달 살기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님 일 년 살기를 하면서 파크로 산책 나오는 맘에 드는 강쥐 주인들과 면식도 트고, 그곳의 수많은 아트 갤러리 카페와 bar 들의 쥔장들과 친분을 쌓아 맨날 수다도 떨어야겠다. 요즘 다시 배우기 시작한 french도 더욱 가열차게 익혀야겠다. Pour la vien rose. 시애틀이라고 스벅 맛이 특별하진 않았는데 그것이 바로 스타벅스의 성공 비결이다. 세계 어디서나 exactly same experience and taste.

The North? That's an another name of Canada fyi. Up North!


I am simply enjoying the jetlag.. sweet..



책방을 찾는 이들 중 아무나 칠 수 있는 그랜드 피아노에서 슬라브계 인듯한 멋진 남자가 contemporary 장르의 피아노 연주를 한다. 이제 책방은 순식간에 컨서트홀로 트랜스폼. 난 토론토가 정말 너무 좋아..

카우치에 눕다시피 앉아 있으니 다시 잠에 빠져.드..는... 이 순간!


이번엔 일본계 젊은이가 연주를..

유키 구라모토 풍의 relaxing 피아노..


すごい! 스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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