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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shin Jun 24. 2024

Toronto Jazz Festival 2024

D+1@ the jazz fest

내가 사는 이곳 Yonge-Bloor Yorkville (영-블루어 욕빌) 지역은 토론토의 가장 중심 타운으로 티파니를 비롯한 모든 럭셔리 샵등을 비롯해 대부분의 유명 명품 샵들이 들어서 있으며 고급 백화점, 왕립 온타리오 박물관과 많은 갤러리들, 그리고 소더비 등의 고급 경매 화랑들이 들어서 있다. 또한 온타리오 주 의사당이 자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휴식처 Queen's  Park 가 펼쳐져 있고 북미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를 가진 대학 중 하나로 선정된 토론토 대학은 드넓은 곳곳을 정말 예쁜 정원들로 정성스레 가꾸어 계절별로 많은 어여쁜 꽃이 피어나게 하고 있으며 수백년 동안 자라나고 있는 아름드리 나무들로 가득하다. 대학은 이 모든 공간들 토론토 시민들에게 모두 개방하고 있으며 일곱개나 되는 각 단과 대학별로 유지되는 많은 도서관 역시 시민들에게 언제나 개방되어 있다. 난 그 도서관들 중 가장 작고 이쁜 한곳을 찜쪄놓고 가끔 간다. 주거 환경을 보자면, 70 층에서 100 층에 육박하는 콘도( 한국에선 호텔식 아파트)들이 사방에 들어서 있으며 유명 레스토랑과 바가 즐비한데, 6월과 7월의 여름엔 하루가 멀다 하고 축제가 벌어진다. 난 이런 축제들을 모두 즐기느라 쉴틈이 없다. 람보기니나 하이 엔드 페라리들은 물론 간혹 부가티 들도 돌아 다닌다. 메인 노선은 달랑 두개 밖에 없는 소박한 토론토 지하철 이지만 이곳 영-블루어 역이 1번 남북라인과 2번 동서라인이 만나는 중심역이다. 난 이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회사를 오간다. 집에서 서른 걸음이면 역이다. 그래서 이곳은 내겐 교통 천국이기도 하다. 십오년전에 토론토에 살때는 주택가에서 살아서 이런 즐거움이 별로 없이 그저 조용하기만 한 곳이었다. 이후 전형적인 캐나다 개척민들의 삶과 함께 했던 대자연 사스카츄완에서의 10년간의 비지니스를 접고 난 이곳 다운타운 토론토로 다시 돌아온것인데 완전히 내 스타일의 동네로 오게된 것이다. 다운타운에 살고 있는지 이제 벌써 3년이 넘어간다.

어릴적 부터, 또 학교에서 여러 사교 댄스를 배운 이들이 많은 이곳엔 페스티벌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에 맞춰 댄스를 즐긴다. 어떨땐 연주자들 만큼이나 이들 자발적 댄서들에게도 박수 갈채가 쏟아진다.

West End Riverboat Band for New Orleans Jazz with banzo, clarinet and contra bass. They were stunning! 이들의 연주는 최고였다.

pair dancing 도 멋지고 힘이 넘치고 사랑스러웠는데, 생면 부지의 할머니와 청년이 어떻게 저렇게 순식간에 호흡을 맞추며 춤을 추는지.. that was beyond my understanding.

거의 마지막 곡으로 이들이 연주한 곡은 Si tu vois ma mere.. 난 너무 너무 좋아 바로 앞에 주저 앉아 감상했다. 오.. 클라리넷 음률.. 어제 아이리쉬 펍에서 만나 친구가 된 Bruce 가 생각 났다. 알고보니 그는 토론토 대학 분자 유전학과 교수이자 유수 제약회사의 임원이었는데 펍에서 전통 아이리쉬 뮤직을 위한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었던 거였다. 세상엔 왜이리 멋진 인간들이 많은지.


Si tu vois ma mere (Midnight in Paris)


Gelato is always right! Double scoup of Maple Walnut & Pistachio.

Brass Jazz team.

We were waiting for the performance of Tap Dance Jazz team from New York.

Seriously?!

Yes this is real. One of the gallery was a racoon!

Lovely tap dancing.

Baby twins were in jazzy mood as well.

These excellent guys for New Orleans Jazz were performing again in here, just a couple of blocks away from the venue for their first session.

Oh....... how lovely..

사랑스런 냥이 사진을 찍던 사진작가 중 한사람이 나보고 포즈로 취해달라 해서 썩소를 지어 줬다. 에고..

Naples is the home town of the star chef, David Rocco. The Apertivo Bar opened recently and started gathering some reviews.


Bye for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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