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round @ Flemingdon Golf
Whiskey worked well for me! I shouted at Vito with excitement. I got a series of pars, no OB, no lost of ball! Absolutely thanks to your whiskey!! I shouted again! :p
Was it?! Ok then try some more good bourbon for the 2nd round, Pete! And Vito brought an another bottle of whiskey. A bourbon this time. He brought the Bourbon in his right hand and the other whiskey I had for 1st round in his left hand!! 헐..
Hey Pete, this is way nicer one! Oh, Vito..
So I drank up an another double shots of whiskey.. 휴.. what's goona happen after this..
그리고선 두번째 라운딩을 위해 약간의 아침식사, 사실은 fully loaded decent size of hot-dog 을 먹어 치웠다.
역대 홀인원 작자들의 리스트를 보며 전의도 다졌다. 캐나다는 홀인원 보험같은 건 없지만, 까짓 내가 맥주와 핫독 파티 정도는 동반 플레이어들에게 기꺼이 열어줄것이야.. 하는 야무진 다짐과 함께! ㅋ
흠, 이 친구도 나처럼 나홀로 족이구만. 이곳에선 이렇게 혼자와서 기다리다 모르던 사람들과 같이 골프를 즐기면서 마음이 맞으면 친구처럼 유쾌하게 플레이 한후 쿨하게 담에 또 보자.. 하는 일은 다반사다. 한국같이 꼭 네명이 부킹을 해야하는 골프장 위주의 횡포적 시스템이 전혀 아니다.
좌간 난 내가 함께할 한팀이 구성되기를 기다리며 첫 나인홀이 끝난 후, 식사도 마치고, 독한 버번 위스키도 두모금만에 다 마셔버리고, 차가운 사포로 맥주까지 들이키며 아침을 즐기고 있었다.
첫홀을 시작하는 이들의 여러 모습을 보는건 언제나 즐겁고 유쾌하다.
세컨드 홀 티잉 그라운드의 고목. 아마도 번개에 맞아 윗부분은 불타 없어졌을 것이다. 나무는 밑둥만 남았지만 아직도 멋지다.
나는 이 홀에서 chip-in birdie를 하고 만다. 생애 두번째.. 넘 기뻤다. 언덕에 위치한 그린의 경사진 주변에 떨어진 공을 그린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잡은 버디라 더욱 기뻤다. 3rd shot을 시도하기전 그린으로 올라가 라이를 확인하고 예상 낙하지점을 정한후 56도 웨지로 제데로 띄워 올린 결과였다. 잘치고 자주 치는 이들이야 아마도 일년에 한두번 정도 칩인버디를 할수도 있겠지만 weekend golfer인 나로서는 대단히 신나는 일이었다. 야호~~
버디로 일찍 홀 아웃 해버린 난, 왼쪽의 Adam과 오른쪽의 Chris가 플레이하는 모습을 여유있게 지켜봤다.
It was a fantastic game. The Bourbon worked FOR me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