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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Shin Toronto Sep 01. 2024

Toronto Air Show 2024

75th Canadian International Air Show

폰 카메라의 10 배 zoom 상태에서  눈깜박할 사이에 사라져버리는 전투기들을 겨우 겨우 찍었다. 카메라 든 손을 전후좌우 아래위로 흔들어 가며 찍다보니 어쩔수 없이 사진들 상태가 열악하다. 폰 모델은 Galaxy S21 Ultra 5G.

캐나다 공군의 에어쇼 팀인 스노우버드 팀과 캐나다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8 한대가 편대 비행 중이다.

F-18 호넷은 한물간 전투기로 알았는데, 고기동 능력이 대단했다. 코브라 기동후 상공으로 치솟을때는 omg! 탄성이 절로 났다.

땡볕에서 에어쇼를 보며 웃통 벗고 선탠하고 있는데 프로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지나갔다. 에어쇼에서 등장하는 미국에서 온 F-22 Raptor 가 Gaza 지구에 폭격을 퍼부었다고..

F-22 Raptor @ Lakeshore

여객기도 에어쇼? No! 내가 있는 Trillium Park 맞은편 토론토 섬엔 빌리 비숍 공항이 있어서 몬트리올등의 캐나다 도시나 뉴욕등의 단거리 미국 도시등을 오간다.

활주로가 짧아 고속으로 날아 올라서 그런지 왠지 에어쇼에서 기동 시범 보이는 듯한 파워풀 포스 품품! 기종은 캐나다 봄바디어의 쌍발 터보 여객기.

수평선 위로 떠있는 모든 요트와 보트 역시 에어쇼 관람.

F-18 Hornet 코브라 기동

Royal Canadian Air Force  F-18 Hornet. 캐나다 군 F-18 은 곧 F-35로 대체된다. F-35는 미국에 주문해 놓은 상태.

F-22 랩터는 실루엣 만으로도 무시 무시하다. 미국만 보유한 모든 것이 비밀에 싸여있는 현존 최고의 극강 전투기.

F-22의 flare 발사.

가마우지(commorant)들도 공짜로 에어쇼 관람. ㅎ

맞은편 토론토 아일랜드의 비치 수영객들도 에어쇼를 보며 바다 같은 호수 대신, 바다 같은 하늘에  풍덩.

에어쇼 마지막날, 토론토 대학 잔디 운동장에서. F-22가 2차 세계대전의 명품 무스탕을 바싹 쫓아 날으는 두대의 편대 비행, 정말 멋졌다.

토론토 대 상공을 선회하는 F-18.


See you next year for the same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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