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rkville
나는 해즐턴 애비뉴를 자주 방문한다. 그 이유는 바로 Heffel Fine Art 경매 하우스 앞에 자리 잡은 ‘에밀리 카와 친구들’ 조각상을 감상하기 위해서다. 에밀리는 최소한 지난 17년 동안 그곳에 서 있었다. 내가 캐나다에 도착한 2007년부터 그녀를 보기 시작했기에.
캐나다의 조각가 Joe Fafard의 작품인 이 조각상은 캐나다 예술의 상징적인 인물이자 Group of Seven.의 대표 예술가인 에밀리 카의 본질을 잘 담아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녀가 대표하는 풍부한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경의를 표하고 있다. 이 작품은 공공장소에서 예술이 어떻게 생명력을 불어넣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해즐턴 애비뉴는 역사적이고 현대적인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거리로, 이 조각상에 완벽한 배경을 제공한다. 이 거리는 조용하면서도 활기찬 토론토의 한 부분으로, 예술적 보물을 찾는 이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곳이다. ‘에밀리 카와 친구들’의 존재는 이 지역에 우아함과 지적 깊이를 더해주어, 예술 애호가와 문화 애호가들이 반드시 찾아야 할 장소로 만든다.
난 오늘 누군가가 할머니 에밀리 조각상의 스케치북 위에 붉은 카네이션 한 송이를 꽂아둔 것을 보았다. 이 단순하면서도 감동적인 제스처는 조각상에 따스함과 인간미를 더해주며, 에밀리 카가 조각상으로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이곳은 문연지 2년 정도 된 갤러리인데 목소리가 우렁찬 남자 큐레이터가 있었다.
Heffel in the evening.
Heffel in the early next morning.
Emily Carr with a pencil for sketch on her right hand.
Lotus Esprit Chase
I love Toro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