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로 떠난 G씨와 치앙마이로 떠난 J씨의 매일편지
J씨, 오늘 로마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어요.
어제도 씼지도 않고 그냥 쓰러저 잠들었어요. 7시부터......화장도 안지우고 샤워도 안하고..그 비몽사몽에도 스스로 더럽다고 생각은 했는지 침대 구석 이불 속으로 들어가지도 않고 잠듬요.진짜 이러다 피부 난리날듯....
어제는 동네 영어예배 찾아가고 걸어다니다가 젤라또 먹어보고 첫 파스타도 먹고 그러고 숙소 돌아옴요.
가볍게 만보 찍었습니다 헤헤
토이스토리 4
제가 로마에서 하고싶은것 목록 중 하나가.... 토이스토리4 보러가기에요. 이탈리아 자막이 나오는 영어영화니 볼때는 문제없겠고.. 나름의 경험이니? 저에게 로마에서 토이스토리 보기 같은... J씨가 하려고 한 여행버켓리스트가 있나욤?
그리고... 오토바이 외국인 이야기 더 듣고싶어염! ㅎㅎ
그럼 챠오!
G.
월요병 같은 월요일
축 처지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날이었는데 하루의 제목을 '월요병'으로 지으니 정말 그런듯하네요! 여행지에서 매일 무언가를 해야하는 부담감이 제 스스로 있는 것 같아요. 사실상 이 곳에서 저는 매일 새로운 곳에 가서 먹고 낯선 길을 걷는 데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오전에 브런치를 먹고 숙소 돌아와서 퍼질러 쉬다가 (낮잠도 1시간 정도) 이른 저녁을 먹으러 나왔어요. 혼자서 메뉴 2개를 시켜서 배불리 먹고 다시 숙소로 오는 일정을 보냈답니다. ㅎㅎ
아! 그리고 저의 버킷리스트는 1일 1카페/1일 1글쓰기/ 네일아트 하기/ 요가클래스 등등이 있는데 1일 1카페는 가볍게 지키는 중이에요. 왜냐하면 치앙마이에서 밥보다 커피를 더 마시는 것 같아요 ㅋㅋㅋ
1일 1글쓰기는 G씨에게 보내는 일기로 대체하는 것 같은데 ;;;; 정신 차리고 기록을 남겨야겠어요! ㅠㅠㅠ
치앙마이산 네일아트
비싼 물가로 못한 네일아트를 치앙마이와서 바로 했답니다 ㅎㅎㅎ
확실히 정말 싸요! 손과 발 둘다 했는데 한국 돈으로 4만원 정도이더라고요. 직원 분이 제 발 사진을 찍었는데 요로코롬 인스타 계정에 올라왔더라고요.^^ 나 이런거 처음 찍혀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 사진이라 살짝 부끄럽지만 기념이니 공유해욧!
덧.
저도 G씨처럼 현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같이 토이스토리 봐볼까요?
저는 영어 듣기가 어렵지만 이것도 다 경험이니, 한국와서 다시 봐도 재미있을 듯 하고요. ㅋㅋ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