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년 동안 여러 편의 그림책을 혼자 습작을 했다.
물론 출간 대기 중인(계약은 출판사와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출판이 더뎌진다고 한다. 그런데 이제는 계약을 해도 못 믿겠다. 책이 출간이 되어서 내 손에 쥐어주어야...) 작품도 있지만 여러 편을 그리면서 최종적으로 두 편을 수정하고 수정하고 해서 가제본을 만들어 보았다.
가제본을 만든 이유는 펀딩을 할지 아니면 출판사를 찾아가서 보여줄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출판시장이 많이 어려우니 펀딩을 시도해볼 거 같다. 첨하는 일이라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아무튼 오늘 예쁜 눈과 함께 아름다운 내 그림책 가제본이 도착해서 정말 정말 최고로 진짜로 아주 많이 행복하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이라는 부담감도 사라져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