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이야기
일상 속 박물관 그리기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두 번째라는 거창한 말이 좀 우습지만 박물관 창립멤버로서 근무한 지가 25개월이 넘었다.
요즘 창립 2주년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그리고 불교 미술전 새로 만드는 도록에 힘을 쏟아야 한다.
비가 오는 주일 아침 난 출근을 했다.
오늘 경당에 앉아 앞으로 어떻게 하면 박물관에서 즐겁게 재미있게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해본다.
그리고 그동안 못 간 휴가를 어떻게 하면 눈치 안 보고 갈 수 있을지도 고민해 봐야겠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