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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우야요 Dec 06. 2022

이번 전시는 A.I.

2022년을 마감하는 전시가 시작되었다. 아니 마감이 아닌 2023년 새해를 여는 전시가 시작되었다.

올해 코로나가 풀리자마자 박물관의 관장, 예술감독, 부관장 그리고 미술위원 일부가 뉴욕을 방문했다. 나도 해외 출장 가고 싶다. ㅎㅎㅎㅎ

열리기로 되어있는 전시를 심화하기 위해 뉴욕의 박물관들과 전시에 관련된 연구진들을 만났다.

이번 전시는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와 관련되었다.

박물관의 위치는 역사적으로 조선시대의 공권력이 행해진 장소이다. 이곳 박물관의 위치에서 수많은 죽임이 일어난 장소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고민해 보는 인권을 다루는 전시로 다양한 자료를 찾아 내방객들이 보고 느낄 수 있는 인권의 현장을 안내할 것이다.

인권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래인 A.I.로 연결된 작품을 13인의 작가를 섭외하여 작품을 만들었다. 또한 업체를 통해 인공 로봇을 구현하여 전시를 소개하는 미래지향적(?)인 전시를 선보였다.

특히 미디어아트를 통한 영상 작품과 A.I. 로봇과 사람이 함께 그림을 그린 회화, 다양한 인권적인 해석이 필요한 시대정신적인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박물관의 전시실은 한 곳에 국한되지 않고 박물관 전체를 활용한다. 지하 1층 로비부터 도서관 앞 미니 극장, 전망대와 지하 2층 메인 전시실, 콘솔레이션 홀과 상설전시실 앞의 작품들, 눈을 맞고 있는 하늘광장까지 작품들은 다양하게 박물관 곳곳에 설치되었다.

처음 오시는 내방객들이 전시실 위치를 물어봤다. 그림에서 표현하는 로비의 안내판과 브로셔에 박물관 전체에 산개되어 있는 작품의 위치가 정확하게 나온다.

내방객들은 넓은 동선을 따라 다양한 작품과 기존 박물관의 상설작품도 보게 된다. 그리고 대한민국 건축상을 수여한 박물관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작품과 함께 보게 된다.



지하 1층 로비에 박물관 전체 동선을 사인물로 만들었다. 이 자리에 A.I. 로봇이 전시를 설명한다.


이제 올해 마지막 전시가 시작되면서 이상하게 바쁜 나도 남은 연차를 다 쓰고 있다.

음.... 아마도 상설전시 개편이 시작되면 정말 정말 정말 많이 많이 많이 또 피곤하게 바빠질 거 같다.

새로운 이야기... 그려야 하는데...

그래도 아우야요 작가의 두 번째 그림책 이야기 '점점점'이 많은 분들은 아니지만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점점점 많아지는 듯하다.

올해 두 번의 화상 북 토크와 한 번의 오프라인 북 토크가 남아있다. 잘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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