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by 아우야요
크리스마스2.jpg

오늘 서랍 속 구석에서 찾은 그림이야.

며칠 전 이야기에서도 언급했지만 해마다 성탄카드를 만들거든, 이 그림은 자작나무숲을 콘셉트로 해서 한가족이 눈사람을 굴리는 모습을 그렸어.

그림을 보니 작년에 그린 거 같아.

저 주인공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습작하고 있는 아우야요 그림책의 캐릭터거든.... 언젠가 출간하겠지?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바빴어.

<Winter story>라고 아우야요가 영어로 이야기한 그림책인데 이걸 외국 사이트에 보내보려고 엄청 짧은 영어를 마구마구 쓰면서 연구했지...

그러다 배고파 이제야 아침 겸 점심 겸 저녁을 먹게 되었네.

그리고 원두를 갈아 물을 끓여서 커피를 내렸어. 잔을 들고 창밖을 보니 사람들이 움츠리고 다니는 거야.

창문을 열었더니 한기가 들어오네... 오늘 날씨 정말 시원하고 하늘도 높고 좋았구나? 생각이 들었어.

움츠린 사람들을 보며 옷장을 열어 겨울옷을 꺼내 입고 창밖을 다시 봤어.

<Winter story>에 맞는 움츠림에 눈만 안 왔지 겨울인 거야. 그래서 겨울 그림을 찾게 되었지....

가을 이 짧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계절이 오니 신나기도 해...

의사 선생님께서 봄까지 무리하게 걷지 말라 하셨어.... 겨울산은 못 참는데...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지.

이야기 마무리해서 해외사이트에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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