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광고를 재밌게 본 적이 있던가?
글쎄. 잠시 생각해 봐도 죽각 떠오르는 건 없다.
그런데 이번에 하나 생겼다.
얼마 전 공개된 굽네 치킨 광고는 확실히 재미있다. 웃기다.
아조씨 추성훈을 좋아한다면 (이제는 추저씨라고도 부르는 것 같다) 더더욱 놓치면 안 되는 엄청난 내공의 광고다.
필자가 이번 굽네치킨 광고를 접하게 된 계기는 아래 기사를 통해서였다.
장각구이? 장작구이도 아니고 장각구이는 뭐지.
그리고 주관적이지만 기사의 썸네일만 봤을 때는 딱히 광고를 찾아보고 싶진 않은 비주얼이었다.
그런데 얼마나 핫하길래 일주일 만에 10만 마리나 팔리고 품절이라고 하나?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유튜브에서 찾아봤다. (유튜브에서 직접 굽네치킨을 검색하게 될 줄은 몰랐다)
여러 편이 있는데 기본 편은 아래 1분 30초 쯤 되는 영상이고 나머지는 쇼츠, 인스타 등에서 파급력 있게 소비될 수 있는 숏폼 형식이다.
메인을 먼저 봐야 하므로 링크 남긴다.
추성훈 씨가 워낙 맛있게 먹기도 해서 치킨 광고의 본질(?)을 놓치지 않기도 하지만, 정말 재미있다.
그리고 가장 핵심은 일반적인 광고가 아닌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인 점이 흥미로웠다.
유튜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인서트라든지,
자막도 엄청난 센스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장각구이가 어떻느니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는다. 파이터답게(?) 엄청난 먹방을 선보이고, 맨 마지막에 날리는 멘트는..
그래. 맛있는 치킨은 우리 모두가 다 아는 맛 아닌가. 맛있는 걸 굳이 꼬아서 설명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재미로 포장된 이번 굽네치킨 광고는 그런 원초적인 본질을 제대로 담아낸 고도의 전략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유튜브와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는 세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듯하다.
굽네치킨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쇼츠들이 깨알같이 재미있다.
이렇게까지 열심히 퍼다 날라 줄(?) 생각까진 아니었지만 곁들여 먹어야 제맛인 소스와 흰무 같은 영상들이라 아래 링크로 쭈욱 올려본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잠시나마 유쾌함에 빠져보시길. 그리고 치킨이 어울리는 즐거운 금요일, 주말이 어서 찾아오길 바라본다.
힘들어서 더 이상 못 붙이겠음.
이외에도 몇 개 더 있으니 관심있는 뷴들은 굽네치킨 유튜브 채널 방문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