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는 크리스마스 주간이다.
당연하지만 크건 작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은 마케팅이 활발한 시기다.
신세계에서 카리나를 내세운 이목을 확 끄는 캠페인도 있고,
산타 모자를 쓴 진로소주 두꺼비가 등장하고,
흥국생명 빌딩 해머링맨에게도 대형 털 모자 씌우거나,
세븐업처럼 작지만 소박한 마케팅도 있다.
문득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최근 앱 아이콘이나 카카오 채널 프사 등을 바꿔서 분위기를 만들어 낸 브랜드들을 모아보면 어떨까 싶어 열심히 캡처해 봤다.
필자의 폰에 깔려있는 앱도 있고, 앱 스토어도 쭈욱 뒤져봤는데 20개 조금 넘는 것 같다.
아래부턴 캡처들 쭈욱! (스압 주의)
열심히 모아봤는데 생각보다 아주 많은 느낌은 아니고, 대기업일수록 기존 아이콘에 변주를 주지 않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처럼 느껴졌다. 특히 금융권은 단 한 곳도 발견하지 못한 게 특징이라면 특징?
고객이 앱 자체를 업데이트하지 않더라도 앱 아이콘 변화를 주면 자동으로 반영되는 게 네이티브 or 하이브리드에 따라 다른지는 모르겠지만(이 부분 잘 아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브랜드의 로고, 심볼처럼 서비스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대문인데, 모두가 즐기는 크리스마스에 동참하는 느낌을 주는 것도 큰 비용 들이지
않고 구사할 수 있는 탁월한 브랜드 마케팅 아닐까.
시선 한 번이라도 더 가게 한다면 브랜드, 기업 입장에서 손해 볼 게 없으니 말이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