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은행, 금융사가 돈에 진심인 게 당연하다.
그런데 마케팅에 이렇게 돈을 잘 활용하는 건 드문 것 같다.
필자는 하나은행의 마케팅을 유심히 지켜보는 편인데 얼마 전 본 기사가 있다.
하나은행 본사 사옥을 지나갈 때 저 폐지폐로 만든 알람시계를 본 적이 있었는데 영상 등을 찾아보진 못했다. 그런데 이런 기사를 보니 궁금해서 찾아봤다. 그리고 그 키치 함에 조금 놀랐다.
사실상 주인공은 알람시계가 아닌 닭이었다.
그리고 기사에 따르면 광고 영상에 등장하는 닭은 CG가 아닌 진짜 닭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근데 굳이 CG라고 밝히지 않아도 누가 봐도 진짜 닭이다ㅎㅎ)
원큐 중심의 캠페인이긴 하지만 그간의 하나은행 행보와 조금은 결이 달라 의외긴 했지만, 역시나 돈에 대한 진심은 그대로다.
약 2년 전 머니베개라는 기획을 선보였던 것이 기억나기 때문이다.
이때도 아이디어가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단 잔잔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이번엔 한층 더 과감한 매운맛으로 돌아왔다.
화제성과 성패를 떠나 이런 시도가 참 좋다.
그나저나 베개, 탁상용 알람시계가 침실에서의 물건이니 다음 시리즈 에디션은 무드 등쯤 되려나? ^^
하나은행 화이팅!